[골닷컴] 박병규 기자 = 긴 A매치 휴식기를 끝내고 K리그가 다시 돌아온다. K리그2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단 4경기만 남겨두었다. 주요 팀들은 시즌 막바지 실낱같은 ‘희망’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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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다이렉트 승격’까지 단 2승
광주FC는 K리그1 승격까지 단 2승만 남겨 두었다. 시즌 초부터 승승장구한 광주에게 결실을 맺는 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지난 7월 1-7 대패의 수모를 안긴 FC안양과 중요한 순간 다시 만나게 되었다. 리그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광주는 다가오는 19일 홈에서 안양에 복수를 꿈꾼다.
◆ 부산, 광주 삐끗 바란다
매년 K리그2 우승 후보로 뽑힌 부산이지만 올해도 다이렉트 우승은 힘들어 보인다. 시즌 초부터 광주가 19경기 무패행진으로 너무 잘나갔다. 열심히 뒤를 쫓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따라잡지 못했다. 그러나 아직 일말의 희망은 남아있다. 두 팀의 격차는 7점 차이지만 부산은 광주가 한 번이라도 삐끗하기를 바라고 있다. 부산 조덕제 감독은 ‘진인사대천명(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림)’의 각오로 남은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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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플레이오프 향한 마지막 희망
K리그2는 4위까지 준플레이오프 티켓이 주어진다. 정규리그 36라운드가 종료되면 리그 3위와 4위의 준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이 경기 승자는 리그 2위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이어 플레이오프 승자는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K리그1 11위 팀과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현재 3위 안양(승점 48점)부터 8위 부천FC(승점 39점)까지 각 순위별 팀 간의 격차는 1점~3점 차다. 3위 안양이 준플레이오프행에 다소 유리한 가운데 4위 한자리를 두고 8위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전경준 감독 대행체제의 전남 드래곤즈의 상승세가 무섭다. 최근 3연승을 거두었고 10위였던 순위를 어느새 6위까지 끌어 올렸다. 과연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자리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최종 라운드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