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누구보다 K리그1 복귀 무대를 기다린 부산 아이파크지만 코로나19 방지가 최우선이다. 부산 선수들은 약 한 달 넘게 합숙 훈련을 진행하며 외부 노출을 자제하고 있다.
전국을 덮친 코로나19로 K리그도 타격을 입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다가오는 29일의 K리그 개막을 전면 연기했다. 리그 전체가 연기된 것은 1983년 출범한 후 37년 만의 첫 사례다. 사실상 무기한 연기로 다가온 K리그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속해서 지켜본 후 연기된 일정을 재조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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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K리그2 강등 후 5년 만에 K리그1 복귀를 앞둔 부산의 모습을 보려던 팬들의 바람도 잠시 미뤄졌다. 부산은 2020시즌 유니폼에 과거의 우승 영광을 기억하는 별 4개를 부착하며 K리그1 복귀에 큰 의의를 두었다. 그러나 리그 전체 일정이 연기되면서 당장 다가왔던 2월 29일 포항 원정과 3월 7일 홈 경기는 개최는 미루어졌다. 아쉬움이 크지만 경기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26일 오전 기준으로 부산 지역에는 총 5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때문에 부산 구단은 누구보다 코로나19 예방에 적극적이다. 선수단은 이전부터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2월 초 태국 전지훈련 후 예정되어 있던 제주도 전지훈련을 취소했다. 당시에도 코로나19 예방 차원으로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클럽하우스로 훈련을 대체했다.
최근에는 부산 지역을 포함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자 선수단 외출 통제 및 클럽하우스 방역에 모든 신경을 썼다. 선수단은 본의 아니게 클럽하우스에 모여 한 달가량 합숙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태가 심각해지자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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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선수들과 직원들을 위해 코로나 예방 대비 수칙을 전달하였고 훈련장과 클럽 하우스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또 주 2회 정기 소독을 실시하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클럽 하우스의 외부인 출입도 통제했다. 구단은 출입문 한 개만 개방하여 직원 등 최소 인원만 들어올 수 있게 하였고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
현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나 부산 선수들은 철저한 통제와 예방 속에 오로지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산아이파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