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파크 대팍Kleague

K리그 흥행 열풍, 추석 연휴에도 뜨거웠던 이유는? [GOAL LIVE]

[골닷컴, 축구회관] 서호정 기자 = 추석 연휴에도 K리그는 뜨거웠다. K리그1 6경기에는 5만4541명이, K리그2 5경기에는 1만1130명이 몰렸다.

K리그1은 경기당 평균 9090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올 시즌 평균관중 8145명보다 더 많았다. 전북과 상주가 맞붙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1만5745명이 몰렸고, 서울과 인천의 승부가 펼쳐진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1만3904명이 몰렸다. 대구와 포항이 만난 DGB대구은행파크는 1만2030명으로 만원 관중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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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에는 추석 기간에 관중이 소폭 상승하거나 줄어드는 분위기였다. 2016년에는 추석 기간 평균 관중이 7670명으로 시즌 평균 7872명보다 낮았다. 2017년에는 시즌 평균이 6502명이었는데 추석 기간에는 4320명이 오는 데 그쳤다. 2018년에는 추석 기간에 평균 5761명이 와서 시즌 평균 5444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올 시즌은 11% 이상 상승했다. 6경기 중 전북, 대구, 성남, 강원의 홈 경기는 모두 올 시즌 평균 수치보다 많은 관중이 찾았다. 올 시즌 전년 대비 55.1%의 관중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K리그의 흥행 분위기가 명절 연휴에도 멈추지 않은 것이다. 

본격적으로 불붙은 K리그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주 영향이지만 일정을 짜는 방식도 큰 힘이 됐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17일 축구회관 2층 기자실에서 진행된 주간 브리핑에서 “이번 추석에는 처음으로 가까운 지역의 팀끼리 맞붙게 했다. 그것 또한 중요한 요인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29라운드에 벌어진 6경기는 실제로 그런 기준으로 일정이 열렸다. 경남-울산, 대구-포항, 서울-인천, 성남-수원은 차량으로 1시간 이내의 이동만 필요한 지척거리의 팀들이다. 전북-상주의 경우 2시간가량이 걸렸는데 호남과 충청 지역의 팀이 모두 2부 리그에 있다 보니 짜여진 대진이었다. 비행기로 이동할 수밖에 없는 제주의 경우 강원 원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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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선수단의 이동이 명절 교통체증이라는 변수를 최소화할 수 있게 하는 차원에서 나온 아이디어였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원정팀 팬들도 부담을 덜며 경기장을 찾을 수 있었다. 그 결과 최근 가장 뜨거운 열기의 추석 라운드를 만들 수 있었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이번 일정 시스템이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한다. 향후에도 추석에 벌어지는 라운드는 이런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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