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이사회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이사회 24일 개최, 개막 일자+승강 방식 결정

[골닷컴] 서호정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2020년 제3차 이사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사회가 최우선적으로 결정해야 하는 것은 K리그 개막일과 경기 수다. 경기 수는 리그가 2개월 이상 연기된 만큼 K리그1과 K리그2 모두 27경기 체제로 가는 것이 확정적이다. 연맹은 “이 부분은 지난 2차 이사회 당시 연맹에 위임된 부분이다. 3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가야 하는 K리그2의 경우 홈과 원정 경기 분배에 대한 논의와 추첨이 끝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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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일은 이날 결정난다. 현재 연맹은 5월 둘째주(5월 9일) 개막을 1안, 셋째주(5월 16일) 개막을 2안으로 삼고 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KBO리그가 5월 5일 개막을 확정한 만큼 K리그도 5월 9일 개막이 유력한 상황이다.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생활 속 방역 체계 구축을 고려하며 무관중을 전제로 한 야외 스포츠의 허용을 언급한 만큼 당분간은 무관중 경기로 리그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다른 주요 안건은 승강제 방식의 결정이다. K리그는 기본적으로 K리그1 최하위인 12위 팀의 자동 강등과 K리그2 1위 팀의 자동 승격에 K리그1 11위 팀이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와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승강플레이오프 맞대결을 펼치는 1.5팀 형태의 승강제를 진행 중이다. 

변수는 상주상무다. 올 시즌을 끝으로 상주시와의 연고지 협약이 끝나는 상무(국군체육부대)는 연고지 이전이 유력하다. 현재 김천시가 공개적인 관심을 표명했고, 다수의 지방자치단체가 상무 유치를 통한 프로축구팀 창단을 모색 중이다. 이와 동시에 상주시도 시민구단 형태로 재출범해 팀을 보유할 계획이다. 

이렇게 새로운 상무 팀과 상주시민구단(가칭)이 탄생할 경우 두 팀은 모두 2부 리그에서 출발해야 하는 게 K리그 규정이자 입장이다. 그럴 경우 올해 상주상무는 어떤 성적을 거둬도 강등된다는 전제 하에 시즌을 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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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팀이 확정되는 상황에 대한 K리그1과 K리그2의 승강제에 대한 시선은 엇갈린다. K리그1 구단들은 상주가 강등되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설 팀만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질적인 0.5팀 형태다. 반면 K리그2 팀들은 상주는 특별 케이스로 예외 처리하고 기존의 1.5팀 형태를 더하는 사실상의 2.5팀 체제를 주장하고 있다. 

의견이 팽팽한 상황에서 대안으로 상주 외에 한 팀만 다이렉트로 강등되고, 다이렉트 승격 팀만 결정하는 2팀 승강 체제도 언급되고 있다. 이사회가 이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개막에 대한 혼란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연맹 역시 “이 부분은 개막 전에 확정하고 간다는 게 원칙이다. 24일 이사회에서 결정을 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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