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박건하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5경기 무패 박건하 “수원 다움을 강조”

[골닷컴, 부산] 박병규 기자 = 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이 부임 후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팀을 빠르게 재정비하여 K리그1 잔류를 확정 지었다. 수원에서만 292경기를 뛴 박건하 감독은 선수들에게 ‘수원다움’을 강조했다. 

수원은 18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부산 아이파크와의 25라운드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수원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그러나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K리그1 잔류를 확정지으며 강등권 경쟁을 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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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박건하 감독은 “부산전이 힘들 것이라 예상했다. 상대가 전반부터 강하게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버텼다. 후반 들어서는 저희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했다. 다만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러나 승점 1점을 통해서 K리그1 잔류를 하게 되어서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원은 비록 4연승에 실패하였지만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를 달리고 있다. 박건하 감독은 “짧은 시간이었기에 전술적인 부분 보다 선수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자신감을 끌어올리려고 했다. 그동안 열심히 하였지만 이기지 못한 것을 떨쳐내고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다. 승리를 하면서 패하지 않은 것이 부담을 덜었다”며 무패 비결을 설명했다. 

그는 친정팀 수원이 어려운 시기에 부임하였지만 짧은 기간에 잔류를 확정 지었다. 이에 관해 “긴 시간이 주어진 것은 아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이 저와 바르게 소통하고 제가 하려는 부분을 잘 따라와주었기에 그동안 승리도 할 수 있었다. 그러한 부분들이 팀이 어려웠던 시기를 잘 이겨낸 것 같다”고 했다.  

부산전 이후 잔류를 확정 지었음에도 선수들과 박감독의 표정은 차분해 보였다. 그는 “우선 잔류가 중요했고 어려운 상황이 많았다. 잔류 이상의 의미를 본 것 같다. 더 좋은 모습과 승리하는 모습, 수원다운 모습을 보여주자고 매번 강조했다. 그래서 승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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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부산전에서 교체 카드를 후반 막판 딱 한 장만 활용했다. 이유에 대해 “승리에 집중을 했다. 후반전에 들어가면서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기에 교체를 많이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K리그1에서 잔류를 확정지은 수원은 남은 2경기 마무리와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남기고 있다. 그는 “매 경기 승리를 주문하고 있다. 선수들도 같은 마음이다. 아쉽게 비겼지만 잔류를 확정 지은 것에 우선 의의를 두겠다. 그리고 남은 2경기도 승리하여 자신감을 챙기겠다. ACL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승리로 자신감을 챙겨 계속 끌고 나가고 싶다”며 향후 목표를 밝혔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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