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Getty Images

[GOAL LIVE] ‘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아우크스부르크 2-1 제압...리그 3연승

[골닷컴, 라이프치히] 엄민서 에디터 = RB 라이프치히가 아우크스부르크를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렸다.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RB 라이프치히는 1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0-21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라이프치히는 1위 바이에른 뮌헨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라이프치히는 3-4-3으로 나섰다. 골문은 굴라치가 지켰다. 클로스터만, 오반, 할슈텐베르크가 3백을 구성했다. 무키엘레와 앙헬리뇨가 측면에 포진했고, 캄플, 하이다라, 올모가 가운데에 섰다. 은쿤쿠와 포울센이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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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5분, 은쿤쿠가 위협적인 프리킥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3분, 라이프치히가 기회를 잡았다. 문전에 쇄도하는 무키엘레를 옥스퍼드가 슈팅을 저지하려다 그만 다리를 걷어찼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올모가 나섰다. 올모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골키퍼의 두 발이 골라인에 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다시 페널티킥을 차게 됐다. 올모가 두 번의 실수는 저지르지 않으며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 43분, 포울센의 크로스를 은쿤쿠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스코어는 2-0이 됐다. 라이프치히가 두 골 차로 앞선 채 양 팀은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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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는 후반 19분, 무키엘레와 캄플을 빼고 코나테와 아담스를 투입했다. 후반 31분에는 올모 대신 자비처가 들어왔다. 후반 31분, 코나테가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아우크스부르크가 만회골의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칼리주리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아우크스부르크가 추격에 나섰다.

후반 40분, 하이다라가 빠지고 쇠를로트가 들어왔다. 곧바로 라이프치히가 추가골의 기회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쇠를로트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고,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은쿤쿠가 슈팅했지만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

나겔스만 감독은 남은 교체카드 한 장을 사용하지 않았다. 추가시간이 4분 주어졌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라이프치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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