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김길식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최하위 탈출’ 안산 김길식 “3연승 도전!”

[골닷컴, 창원] 박병규 기자 = 안산 그리너스 김길식 감독이 3연승의 희망을 품었다. 

안산은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경남FC와 20라운드 맞대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안산은 이날 승리로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충남아산FC가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안산이 다소 유리한 입장이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안산은 경기 전까지 리그 최하위였지만 최근 1승 1무로 2경기째 패배가 없었기에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 했다. 비록 수비 실수로 전반 초반에 골을 내주었지만 전반 18분 최건주의 동점골, 전반 37분 까뇨뚜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으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후반 총공세를 펼친 경남의 공격을 힘겹게 막아내면서도 격차를 벌리려 노력했다. 특히 후반 종료 직전에는 김선우 골키퍼의 극적인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며 값진 승점 3점을 얻었다. 

경기 후 김길식 감독은 “경남의 우수한 공격 자원을 가진 팀을 상대로 그동안 득점을 많이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 다행히 오늘 경기로 득점력을 발휘해 주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음 경기까지 잘해서 3연승으로 갈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길식 감독과 설기현 감독은 친구 사이이기에 맞대결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김길식 감독은 “경남이 워낙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한다. 스쿼드 차이가 있기에 우리의 공격적인 축구도 좋지만 지키는 축구, 이기는 축구를 강조했다. 상대의 공격 라인을 우리 수비 조직들이 잘 막아주었다. 개인적으론 설감독의 공격 축구가 초반 때 보다 확실히 좋아졌다”며 칭찬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최건주에 대해선 “이 연령대에선 스피드가 상위권이다. 개인 기술 능력도 갖추었다. 앞으로 경기를 하면 할수록 성장할 선수다”며 칭찬하였고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까뇨뚜에 대해선 “한국에 온 후 기술적인 어려움보다 체력적인 어려움이 힘들었다. 오늘 득점을 통해 다음 경기에 자신감을 가질 것 같다. 이제 매 경기 득점을 해주었으면 한다”며 미소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산은 전반 내내 경남의 수비 뒷공간을 지속적으로 노렸고 결국 2골을 뽑아내며 승부처를 마련했다. 계산된 전략이었는지 묻자 “맞다. 저희가 준비한 전략이다. 상대가 워낙 공격적으로 하다 보니 사이드에 공백이 있었다. 그것을 강조하며 1주일 동안 준비했다”며 승리 비결을 설명했다. 

안산 승리한국프로축구연맹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김길식 감독은 역전을 거둔 전반 종료 직후 곧장 라커룸으로 들어가지 않고 벤치에서 코치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묻자 “우리가 잘하고 있었는지 부상 선수가 있었는지를 체크했다. 그리고 후반 교체 타이밍에 관해서도 코치 선생님들과 의논을 나누었다. 전반은 제 생각대로 풀렸기에 후반에 나설 전략에 관해서도 논의했다”고 했다. 

경남전 승리로 9위에 오른 안산은 7위 안양, 8위 부천과 승점 20점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였다. 안산은 대전, 수원FC, 제주와의 강호 3연전을 앞두고 있는데 어떤 전략으로 무패 흐름을 이어 나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