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윌리안 골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주니오 동점골… 울산, 광주와 아쉬운 무승부

[골닷컴, 울산] 박병규 기자 = 주니오가 22호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다만 수적 우세의 울산이 승점 3점을 확보하지 못하며 전북과의 격차를 5점으로 벌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만일 울산이 승리하였다면 두 팀의 격차는 7점이었다. 

울산은 6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광주FC와의 19라운드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후반 광주의 윌리안이 가격행위로 퇴장당해 울산이 수적 우세였지만 광주의 수비가 너무 단단했다. 나란히 승점 1점을 나누어 가진 울산은 12경기(9승 2무), 광주는 6경기(2승 4무)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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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목적이 뚜렷한 두 팀이 만났다. 선두 울산은 승리시 2위 전북 현대와의 격차가 7점 차로 벌어지기에 반드시 승리에 목적을 두었다. 5경기(2승 3무) 무패행진 중인 광주는 중위권 안착에 목표를 두었다. 
홈 팀 울산은 4-2-3-1로 나섰다. 골키퍼 조현우, 홍철, 불투이스, 정승현, 김태환, 윤빛가람, 원두재, 이상헌, 신진호, 이청용, 주니오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 팀 광주는 4-3-3으로 나섰다. 골키퍼 윤평국, 이민기, 아슐마토프, 홍준호, 김창수, 박정수, 여름, 두현석, 윌리안, 엄원상, 펠리페가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탐색전이 펼쳐졌다. 울산은 날카로운 창으로 기회를 노렸고 광주는 단단한 수비를 기점으로 빠른 역습을 노렸다. 선제골은 광주의 몫이었다. 전반 22분 두현석의 슈팅 후 울산 수비가 어수선한 상황이었고 엄원상의 크로스를 윌리안이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 

광주 윌리안 골한국프로축구연맹

일격을 맞은 울산은 라인을 높게 올리며 동점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전반 30분 페널티 박스까지 올라온 홍철이 수비를 앞에 두고 제친 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 위로 향했다. 전반 38분 주니오가 상대의 실수를 틈 타 빠르게 역습하였지만 비 때문에 마지막 슈팅에 미끄러지며 기회를 놓쳤다. 

전반 40분 울산의 연 이은 공격에 광주 수비는 육탄 방어로 막아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울산은 전반 41분 이상헌을 빼고 이동경을 투입했다. 교체 투입된 이동경은 곧장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44 분에는 원두재가 강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전반은 광주의 리드로 종료되었다. 

울산은 후반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였다. 그래도 여의치 않자 후반 11분 이청용을 빼고 비욘존슨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지속적으로 동점을 노리던 울산은 결국 ‘골무원’ 주니오가 골을 터트렸다. 후반 13분 김태환의 낮은 크로스를 슬라이딩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 광주는 즉시 두현석을 빼고 임민혁을 투입했다. 

주니오 득점한국프로축구연맹

기세가 오른 울산의 공격은 더욱 날카로웠다. 후반 15분 이동경의 아웃프런트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18분 주니오의 슈팅도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러나 후반 24분 광주는 악재를 맞았다. 윌리안이 김태환과 경합 도중 허벅지를 가격한 행위로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퇴장당했다. 울산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 더욱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광주는 후반 34분 펠리페를 빼고 김주공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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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절실한 울산은 후반 36분 신진호를 빼고 이근호를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다. 광주는 순간 집중력을 발휘하여 날카로운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엄원상을 빼고 공격 자원 김효기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울산은 마지막까지 공격에 힘을 보탰지만 결국 골문을 가르지 못했다. 

▲경기 결과
울산 (1) – 주니오(58’)
광주 (1) – 윌리안(22’)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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