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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월드컵 열풍' 잉글랜드, 3000만 시청자에 '결혼식 딜레마'까지

AM 7:50 GMT+9 18. 7. 6.
더선
월드컵을 볼 것인가 친구 결혼식에 갈 것인가.

(5일자 더선 스포츠 1면. 스웨덴전을 앞두고 결혼식 딜레마에 빠진 팬들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사진=골닷컴 이성모 기자) 

잉글랜드 VS 콜롬비아전 2400만 명 시청. 스웨덴 전 3000만 명 시청 예상. '월드컵 열풍'에 빠진 잉글랜드,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스웨덴전에는 '결혼식 딜레마'겪는 팬들까지. 

[골닷컴, 런던] 이성모 기자 = 지금 잉글랜드는 한마디로 '월드컵 열풍'이 한창이다. 

영국 언론은 모처럼 찾아온 월드컵 우승 가능성에 한껏 부푼 잉글랜드 팬들이 기분 좋은 '결혼식 딜레마'까지 겪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최근 열린 잉글랜드 대 콜롬비아의 16강전은 해당 방송 중계사인 ITV를 통해 약 2400만 명의 팬들이 시청한 것으로 보도됐다. 영국 언론에서는 다가오는 8강전은 그 시청자가 30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월드컵 열풍' 덕분에 고민에 빠진 사람들도 있다. 영국 언론 '더선' '데일리메일' 등은 5일(현지시간) 신문을 통해 "스웨덴전이 열리는 7일 오후에 결혼식이 예정된 커플들과 그들의 초대를 받은 가족 및 친구들이 딜레마에 빠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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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트위터상에서 '월드컵'과 '우정' 사이의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들도 있다. 한 팬은 오히려 "원래 7일 오후에 결혼식 사진 촬영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촬영을 맡은 회사에서 취소를 했다"며 "그런데 우리와 그들 모두 취소된 것에 오히려 만족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잉글랜드의 또 다른 언론인 텔레그라프는 "결혼식 주최측에서 결혼식 도중 스마트폰 등으로 축구를 보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대 스웨덴 전은 잉글랜드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에 킥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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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축구가 집(종구국인 잉글랜드로)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희망에 잔뜩빠진 잉글랜드 팬들의 염원대로 잉글랜드가 4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또 이날 결혼식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커플과 그 친구들 사이의 우정은 그 후로도 '양호'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잉글랜드 런던 = 골닷컴 이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