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울산] =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FA컵 1차전 무승부를 거둔 결과와 골망을 가른 점을 칭찬하며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 올렸다.
울산은 4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 CUP 결승전’ 전북 현대와의 1차전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울산은 후반 4분 만에 전북 무릴로에게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10분 뒤 주니오가 동점을 만들었다. 안방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패하지 않은 점은 또 다른 자신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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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김도훈 감독은 “홈에서 승리가 필요했는데 상대에게 실점을 내주었다. 이후 공격적으로 나서서 만회한 뒤 찬스가 있었지만 아쉬움이 있었다. 전북과 경기를 하면서 만회할 수 있고 득점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고 전주로 향한다. 마지막 경기까지 준비를 잘하여서 좋은 결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한축구협회이청용은 경미한 부상으로 결장했다. 김도훈 감독은 “무릎 인대 부상에서 회복하였는데 발목도 부었다. 본인도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대신 출전하기 바랬다”고 했다.
장신 공격수 비욘 존슨을 측면으로 배치한 것에 대해서는 “전북의 오른쪽 측면 이용과의 대결에서 우리가 롱볼 상황에서 볼을 소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했다. 세컨볼을 위해 결정하였고 주니오와의 콤비네이션도 주문했다. 전반에 자신의 역할에 대해 노력하려 했지만 그렇지 못하여서 후반 시작과 함께 4-4-2로 변경하여 투톱으로 변경했다”며 전술 변화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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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후반 이동경 투입으로 분위기를 변화시켰다. 그는 “이동경 선수가 컨디션이 좋다. 후반에 상대가 체력적으로 떨어졌을 때 투입을 하게 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 생각했다. 사실 전반이 끝나자 마자 투입을 고려하였지만 신진호가 상대 손준호와의 역할에서 나쁘지 않았기에 조금 더 시간을 준 뒤 교체를 하였다”고 했다.
울산과 전북의 FA컵 2차전은 오는 11월 8일(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