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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울산전 아쉬운 패배' 김남일 감독 "대표팀과 경기한 느낌"

[골닷컴, 탄천종합운동장] 김형중 기자 = 성남FC가 울산현대에 무릎을 꿇으며 올 시즌 홈 첫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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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3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동준의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고, 성남은 A매치 휴식기 전까지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성남 김남일 감독은 "굳은 날씨에도 팬들이 찾아주셨는데 좋은 결과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 전반전 측면에서 들어오는 패스를 많이 허용한 게 아쉽다"라고 한 뒤, "확실히 경기 운영의 차이가 컸던 경기이지 않았나 싶다. 대표팀과 경기하는 느낌이었다. 후반에 선수 교체를 하며 마지막 10분은 전술 변화를 주었는데 득점이 안 나왔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격진의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박용지와 뮬리치가 좀 더 볼을 지켜주었어야 한다. 특히 박용지는 기회를 많이 주고 있지만 분발해야 한다. 다음 경기는 변화를 주어야 할 것 같다"라며 공격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성남은 올 시즌 7경기 동안 5골 밖에 터트리지 못하며 득점력 부진에 빠졌다. 이날 교체 출전했던 부쉬, 이중민, 홍시후 등의 다음 경기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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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감독은 계속해서 공격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그는 "안정적인 수비를 하고 전방 쪽으로 볼이 갔을 때, 공격수가 아무래도 부족하다 보니깐 공을 잘 지켜내고 미드필더들이 빠르게 접근해서 연계하는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사실 우리 같은 팀이 득점을 많이 하는 팀은 아니고 찬스가 났을 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주어진 조건에서 풀어나가야할 숙제라고 밝혔다.

이날 패배로 성남은 승점 11점에 묶였고, 5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 경기 덜 치른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 결과에 따라 한 단계 내려앉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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