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엄원상 득점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역전에 재역전’ 포항 ‘일팔 듀오’ 맹활약으로 광주에 5-3 승리

[골닷컴, 포항] 박병규 기자 = 포항 스틸러스가 광주FC에 재역전을 거두며 힘겹게 승리했다. 일류첸코는 해트트릭, 팔로세비치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을 구해냈다. 포항은 6경기(5승 1무) 무패를 달리게 되었다. 광주는 후반 중반 이후 2명이 퇴장 당해 9명으로 싸웠다.  

포항은 2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0 광주와 23라운드 맞대결에서 5-3 대승을 거두며 6경기 무패를 달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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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라운드 A의 첫 서막이 올랐다. 포항은 리그 3위 유지와 리그 최다 득점팀에 목표를 두었고 광주는 창단 후 6무 11패로 포항에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설움을 날리는데 목표를 두었다. 

홈 팀 포항은 4-3-3으로 나섰다. 골키퍼 강현무, 강상우, 김광석, 하창래, 박재우, 최영준, 이승모, 송민규, 팔로세비치, 이광혁, 일류첸코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 팀 광주는 3-5-2로 나섰다. 골키퍼 이진형, 이한도, 한희훈, 홍준호, 박정수, 여름, 이으뜸, 윌리안, 엄원상, 펠리페, 마르코가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 광주는 촘촘한 수비로 상대의 길목 이곳저곳에서 공격을 차단했다. 그럼에도 포항은 돌파구를 찾으며 찬스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전반 14분 강상우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광주는 전반 16분 짧은 원투 패스 후 펠리페가 슈팅을 이어갔지만 강현무에 막혔다. 전반 25분엔 펠리페가 역습을 이어갔고 마르코가 돌파를 시도하였지만 재빠르게 달려온 박재우에 막혔다. 

광주는 꾸준히 선수비 후 빠른 역습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27분엔 윌리안이 개인기로 돌파한 뒤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골대를 강타하며 운이 따르지 않았다. 포항은 점유율을 높이며 서서히 상대를 압박했다. 전반 33분엔 박재우가 페널티 박스 내 혼전 상황속에서 슛하였지만 넘어져있던 동료 일류첸코에게 막히며 데뷔골 기회를 놓쳤다. 

팽팽하던 전반 35분 일류 공격수 일류첸코가 선제골로 균형을 깨트렸다. 측면의 강상우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골망을 가르며 시즌 13호골을 기록했다. 강상우는 시즌 9호 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부분 선두에서 더욱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공격을 계속 이어갔다. 전반 37분 송민규의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슛하였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 이광혁의 슈팅은 아쉽게 빗나갔다. 전반은 포항의 1-0 리드로 종료되었다. 

팔로세비치 득점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를 빼고 김주공을 투입했다. 그러나 포항은 후반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5분 팔로세비치가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광주는 만회를 노렸다. 후반 7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펠리페가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강현무 골키퍼의 동물적인 감각으로 무산되었다. 이어 베테랑 김창수를 투입하며 수비에 안정을 더했다. 

광주는 후반 11분 역습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김주공의 패스를 받은 펠리페가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광주는 5분 뒤 윌리안이 동점을 만들었다. 하프라인에서 빠르게 공격이 전개되었고 윌리안이 침투 후 슈팅한 것이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광주의 공격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후반 21분 펠리페의 날카로운 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광주 윌리안 득점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 엄원상 득점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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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따라 잡힌 포항은 이승모를 빼고 팔라시오스를 투입했다. 그러나 광주는 역전골로 포항의 기세를 꺾었다. 후반 23분 윌리안의 크로스가 굴절되었지만 엄원상에게 향했고 그대로 슈팅하여 역전골을 터트렸다. 스코어는 3-2.

하지만 포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25분 팔라시오스의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헤딩으로 재차 동점을 만들었다. 2분 뒤에는 일류첸코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후 원심을 유지했다. 그러나 광주 홍준호가 결정적인 상황을 방해하였음으로 퇴장당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팔로세비치가 재역전골을 터트리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일류첸코 득점한국프로축구연맹

이미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광주에 악재가 드리웠다. 후반 37분 펠리페가 팔꿈치 사용으로 퇴장당하며 9명으로 싸우게 되었다. 포항은 이를 잘 활용했다. 후반 43분 송민규의 패스를 받은 일류첸코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경기 결과
포항 (5) – 일류첸코(35’, 70’, 88’), 팔로세비치(50’, 76’)
광주 (3) – 펠리페(56’), 윌리안(61’), 엄원상(68’)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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