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빈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양한빈, “대구, 수원 보면서 자극 느꼈다”

[골닷컴, 춘천] 이명수 기자 = FC서울의 수문장 양한빈이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선방하며 서울에 승점 1점을 가져왔다. 양한빈은 자가격리 기간 동안 대구, 수원 등 경기를 보며 많은 자극을 느꼈다고 했다.

서울은 23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8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후반 막판 양한빈의 페널티킥 선방 덕분에 승점 1점을 가져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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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3주 만에 서울이 치르는 리그 경기였다. 황현수의 코로나 확진으로 선수단 전원이 2주간 자가격리에 돌입했고, 1주일 가량 발을 맞춘 뒤 이날 강원을 상대했다. 때문에 전반 초반 경기 감각 부재로 인해 휘둘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어렵사리 무승부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특히 양한빈의 활약이 빛났다. 양한빈은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선방했다.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 나선 양한빈은 “20일 동안 쉬고 경기했는데 쉽지 않은 경기였다. 이길 수도 있었고 질 수도 있었다. 아쉽지만 승점 1점이라도 딴 것에 대해 만족한다”며 “실라지 선수가 지난 경기에서 그 쪽 방향으로 차서 준비를 하고 막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가격리 동안 양한빈은 홈트레이닝과 K리그 경기 시청을 통해 시간을 보냈다. 양한빈은 “자가격리 동안 다른 팀들은 매일 경기를 하고 있었다. 저는 이전의 경기력을 스스로 만족하지 못했었는데 쉬는 기간 동안 충전이나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며 “팀 적으로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하지만 저희가 계속 부진했었는데 다시 출발할 수 있는 기회라고도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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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많은 경기를 보다 보니 어떤 팀이 열정을 갖고 하는지, 어떤 선수가 더 열심히 하는지 그런 부분에서 승패가 갈리는 것 같다. 좋게 본 팀은 대구나 수원이다. 저희가 쉬는 동안 승점을 쌓아 올려서 상위권에서 경쟁하는 것을 보고 느끼는 것이 많다. 감독님도 그런 것을 강조하셨다. 수원이 울산도 이기고 전북도 이기는 것을 봤는데 저희도 울산과 전북을 못 이긴지 한참 됐다. 통쾌하기도 하면서 부럽기도 하고 그런 게 많았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다음 주말 수원을 상대로 안방에서 슈퍼매치를 치른다. 양한빈은 “슈퍼매치는 당장 분위기나 현재 순위와 상관없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경기이다. 수원이 분위기가 좋지만 저희가 수원을 발판삼아서 치고 나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항상 수원전은 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재밌는 경기 될 것이다”고 출사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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