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전주월드컵경기장] 김형중 기자 = ‘라이언 킹’ 이동국이 공식 은퇴했다. 전북현대는 대구FC와의 K리그 최종전 이후 이동국 은퇴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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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1일 대구FC를 2-0으로 제압하고 8번째 K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동국의 마지막 경기이기도 했다.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이동국은 자신의 마지막 경기에서 팀 우승을 이루며 자축했다.
이동국은 “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니 더 이상 슬프지 않았다. 은퇴식을 슬프지 않고 화려하게 만들어 주셔서 구단과 정의선 회장님께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30년 넘게 저를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아내와 다섯 꼬맹이들도 감사한다. 태어날 때부터 축구선수 아빠를 둬서 같이 시간을 못 보냈는데 앞으로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싶다”라며 가족들에게도 마음을 전했다.
또 “전북에 와서 얻은 게 너무 많다. 잘할 때나 못할 때나 제 편이 되어서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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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북 구단은 이동국의 20번 등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2009년 입단 후 12년 간 이동국이 팀에 남긴 업적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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