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수원FC 김도균 감독, “제주와 맞대결에서 승부수 띄우겠다”

[골닷컴, 수원종합운동장] 이명수 기자 = 제주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계속 제주를 추격하겠다고 말했다. 승점 차를 유지하며 제주와의 맞대결에서 승부수를 띄우겠다고 밝혔다.

수원FC는 14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9라운드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수원은 1위 제주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유지했고, 3위 대전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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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1위가 K리그1으로 자동 승격할 수 있다. 2위를 하게 된다면 3위와 4위 승자와 플레이오프를 펼쳐 승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수원FC 입장에선 2위보다 1위를 선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도균 감독도 동의했다. 김도균 감독은 1위 제주를 추격하며 맞대결에서 승부수를 띄우겠다고 했다. 현재 양 팀의 승점 차는 2점이고, 수원이 제주를 꺾을 경우 순위가 뒤집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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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감독은 “저희가 계속 추격자 입장이 될 것 같다. 제주는 앞선 경기들을 보면 타 팀들과 대비해 스쿼드나 전력에서 차이가 난다. 10월에 제주전이 있는데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계속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맞대결에서 승부수를 띄워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그때까지 잘 쫓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부천전 승리 소감에 대해 “부천전은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쉽지 않다. 힘든 경기를 했다. 상대보다 체력적으로 괜찮았고, 후반전에 힘이 라스를 포함해서 상대 수비수를 누를 수 있는 힘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많은 찬스가 있었는데 득점까지 연결 못 시킨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제주를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서 수고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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