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Heung-min Tottenham 2020-21Getty Images

[GOAL LIVE] ‘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아스널 2-0 꺾고 선두 탈환!

[골닷컴,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 Charles Watts, 정리 이명수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널을 꺾고 북런던 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손흥민이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24점 고지에 오르며 첼시를 제치고 다시 리그 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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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4백은 오리에,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레길론이었다. 시소코와 호이비에르가 중원에 포진했고, 2선에 베르바인, 로 셀소, 손흥민이 출격했다. 원톱은 케인이었다.

아스널은 오바메양과 라카제트가 투톱에 섰다. 사카, 자카, 파티, 윌리안이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고, 4백은 티어니, 마갈량스, 홀딩, 베예린이었다. 레노가 아스널의 골문을 지켰다.

전반 13분, 손흥민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케인이 내준 공을 손흥민이 다소 먼 거리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아스널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손흥민의 리그 10골이자 5시즌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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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거세게 몰아쳤다. 전반 26분, 호이비에르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추가시간, 토트넘의 추가골이 나왔다. 손흥민이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케인에게 공을 내줬고, 케인이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케인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한 뒤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2골 뒤진 아스널은 부상을 호소하는 파티를 빼고 세바요스를 투입했다. 토트넘이 2-0으로 앞선 가운데 양 팀이 후반전에 돌입했다. 양 팀의 공방전은 소강상태를 띄었다. 후반 2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라카제트가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지만 요리스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 26분, 토트넘 벤치는 로 셀소를 빼고 데이비스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 30분, 자카가 손흥민을 향한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후반 39분, 오바메양의 슈팅을 알더베이럴트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후반 43분, 손흥민이 나가고 모우라가 들어왔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토트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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