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축구회관] 이명수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손흥민의 월드클래스 평가에 대해 응답했다. 팬들은 궁금해하겠지만 손흥민은 항상 겸손한 선수라고 추켜세웠다.
최근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8골을 터트리며 에버턴의 칼버트-르윈과 함께 공동 선두를 형성하고 있고, 토트넘은 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와 1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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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활약을 두고 현지에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네빌과 캐러거가 손흥민을 극찬했다. 캐러거는 “스털링이나 마네가 팀을 떠난다면 과르디올라 혹은 클롭이 선택할 선수는 손흥민이 1순위 일 것이다”고 말했고, 네빌 역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나는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라는 것에 완전히 동의한다. 전세계 모든 팀들이 손흥민을 데려오고 싶어할 것이다. 마네나 살라가 팀을 떠난다면 손흥민이 그 자리에 들어갈 것”이라 맞장구쳤다.
벤투 감독도 같은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월드클래스라는 평가 대신 ‘겸손한 선수’라 언급했다. 2일 기자회견에 나선 벤투 감독은 “손흥민은 항상 우리와 함께 했을 때 모범적인 선수였다.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고, 단 한 번도 손흥민에 대해 문제를 삼을 부분은 전혀 없었다”면서 “당연히 많은 분들이 어떤 선수가 얼마나 잘하냐 어느 레벨이냐 월드클래스냐 아니냐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부분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저희가 아는 손흥민 선수는 항상 겸손하고 어떤 부분을 원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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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앞으로 나아지려면 어떤 것을 발전시키는지 잘 아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 외에 부분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특히 외부에서 월드클래스 호칭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당연히 엄청나게 좋은 능력을 갖고 있고, 저희와 함께 했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대표팀에 와서도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순탄하게 이룰 수 있게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