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팔로세비치 득점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세징야 ‘멀티골’로 포항에 3-2 승리, 홈 팬들에게 승리 선물

[골닷컴, 대구] 박병규 기자 = 대구FC가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대구는 올 시즌 3번의 유관중 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두었다. 

대구는 2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맞대결에서 세징야의 멀티골과 데얀의 득점으로 3-2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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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가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프로스포츠의 관중 입장이 가능해졌고, 전체 좌석의 25%만 개방하여 3,030석이 모두 매진되었다. 

홈 팀 대구는 3-5-2로 나섰다. 골키퍼 최영은, 김우석, 김재우, 정태욱, 김동진, 정승원, 윤종태, 류재문, 박한빈, 세징야, 데얀이 선발 출전했다. 윤종태는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섰다. 원정 팀 포항은 4-2-3-1로 나섰다. 골키퍼 강현무, 강상우, 김광석, 하창래, 전민광, 이승모, 최영준, 이광혁, 팔로세비치, 팔라시오스, 일류첸코가 선발 출전했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대구는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포항의 공격 전개를 빠르게 차단한 뒤 세징야를 필두로 공격을 이어갔다. 세징야는 동료들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대구는 전반 20분 좋은 찬스를 맞았다. 후방에서 최전방으로 한 번에 연결되었고 세징야가 빠르게 침투 후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24분에는 위기도 맞았다. 김재우가 빌드업 실수를 하였고 포항 이광혁이 차단한 후 빠르게 역습을 이어갔지만 김우석이 재빨리 수비에 성공하며 위기를 넘겼다. 

포항 팔로세비치 득점한국프로축구연맹

동점을 노리던 포항은 결국 전반 30분에 균형을 맞추었다.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팔라시오스, 일류첸코, 팔로세비치로 이어지는 짧은 패스를 선보였고 팔로세비치가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득점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승모를 빼고 오범석을 투입하며 중원을 두텁게 했다. 경기가 거칠어지면서 정태욱과 일류첸코가 신경전을 펼쳤다. 대구는 후반 12분 윤종태를 빼고 김대원을 투입했다. 조금씩 공격 찬스를 만들어가던 대구는 후반 14분 데얀의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류재문은 축구화가 벗겨지는 상황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데얀에게 볼을 전달했다. 이로서 데얀은 시즌 9호골을 터트렸다. 

대구 데얀 득점한국프로축구연맹

다급해진 포항은 이광혁을 빼고 송민규를 투입했다. 후반 25분엔 위험한 장면이 발생했다. 공중볼 다툼을 하던 최영은 골키퍼와 상대가 충돌하여 최영은이 허리로 크게 떨어졌다. 그는 큰 고통을 호소하였고 의료진과 엠뷸런스가 긴급 투입되었다. 당시 출전 불가라는 사인이 떨어지며 구성윤이 급히 준비를 마쳤지만 다행히 최영은 골키퍼가 스스로 일어났다. 걱정했던 팬들은 힘찬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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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중반이 흐를수록 포항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지만 대구가 더욱 거칠게 막아섰다. 대구는 높게 올라선 포항 수비의 뒷 공간을 노리며 역습을 이어갔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대구의 승리로 기우는 듯하였으나 포항에는 일류첸코가 있었다. 후반 39분 코너킥에서 정확한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포항 일류첸코 득점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 세징야 득점한국프로축구연맹

그러나 대구는 물러서지 않았다. 동점골 이후 공격적으로 나섰고 데얀의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1분 뒤 강력하게 골망을 가르며 격차를 벌렸다. 결국 멀티골을 터트린 세징야의 활약으로 대구가 마지막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결과
대구 (3) – 세징야(06’, 85’) 데얀(59’)
포항 (2) – 팔로세비치(30’) 일류첸코(84’)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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