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종 항의중계화면

[GOAL LIVE] 서울-강원 경기 주심 미숙한 경기 운영에 팬심 폭발

[골닷컴, 상암] 이명수 기자 = 주심의 미숙한 운영이 경기를 망쳤다.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 연달아 나오자 서울 홈팬들의 야유가 쏟아져 나왔다.

서울과 강원은 2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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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경기장에는 야유가 쏟아져 나왔다. 심판진을 향한 야유였다. 욕설 등 육성 응원은 없었지만 서울 팬들의 분노가 느껴지는 단면이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2,621명의 홈 관중이 찾았다. 유관중 재전환 후 처음 열린 서울의 홈경기였다.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린 경기인 만큼 많은 팬들은 기대감을 잔뜩 품은 채 경기장을 메웠다. 비록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지만 기성용의 8번 유니폼을 입은 관중들의 모습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심판에 대한 분노만 폭발했다. 이날 경기의 주심은 김용우 심판이었다. 김용우 주심은 이해할 수 없는 경기 운영으로 서울 선수들과 팬들의 화만 키웠다. 후반 중반, 조영욱이 우측면을 파고들다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하지만 부심과 주심은 파울을 불지 않았다. 김용우 주심은 확신에 찬 듯 양팔을 휘저으며 서울 선수들의 항의를 차단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서울은 후반 35분, 고무열에게 실점했다. 후반 37분, 수비라인을 파고들던 조영욱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자 결국 서울 선수들이 폭발했다. 느린 화면을 살펴보면 동일 선상 혹은 임채민이 오히려 뒤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주장 주세종이 부심에게 다가가 따졌고, 김용우 주심은 경고를 꺼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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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4분, 윤영선의 태클이 공만 빼내는 태클로 연결됐지만 주심은 VAR실과 교신한 뒤 온필드 리뷰를 실시했다. VAR을 봐야 할 정도의 태클은 아니었다는 것이 현장에서 지켜본 축구인들의 견해였다. 주심은 강원의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이 과정에서 지나치게 시간을 허비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경기장에는 야유가 울려 퍼졌다. 코로나 시국 탓에 육성 응원이 금지된 것을 주심은 다행으로 여겨야 했고,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안도감이 들었다. 코로나 19로 많은 제약이 있는 환경 속에서 어렵사리 경기장을 찾았지만 관중들은 분노만 남긴 채 집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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