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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백승호, 인천전 교체투입으로 K리그 첫 선...홈 팬 환영의 박수

[골닷컴, 전주] 이명수 기자 = 백승호가 인천과의 홈경기에 교체투입 되며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은 백승호를 뜨거운 박수로 맞이했다.

전북은 1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워큐 K리그1 2021 9라운드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울산에 승점 3점 앞선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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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은 백승호를 교체 명단에 포함 시켰다. 전북은 이적시장 막바지, 독일 2부리그 다름슈타트에서 백승호를 영입했다. 영입 과정에서 수원과 전북, 백승호 간의 다툼이 있었지만 결국 백승호는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전북 팬들은 우여곡절 끝에 전북 소속이 된 백승호를 반갑게 맞이했다.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산책할 때부터 전북 팬들은 백승호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경기 전 사전 인터뷰에 나선 김상식 감독은 “백승호의 몸 상태는 90-95% 된다. 전투력은 200%다. 경기 상황에 맞게 어느 시점에 투입할지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킥오프 휘슬이 울리고 전반 2분 만에 최영준이 상대와 경합 도중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최영준이 고통을 호소하자 김상식 감독은 백승호에게 몸을 풀 것을 지시했다. 다행히 최영준이 털고 일어나 그라운드에 투입됐고, 백승호는 벤치로 돌아갔다. 예상보다 빨리 백승호의 데뷔전이 이뤄질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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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2분, 한교원이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리자 김상식 감독은 백승호와 쿠니모토를 준비시켰다. 백승호는 후반 24분, 최영준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교체 투입되는 백승호를 향해 전북 팬들은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큰 박수 소리였다.

백승호는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자리했다. 25분 남짓 그라운드를 누비며 적응에 나섰다. 이미 전북이 크게 점수 차를 벌렸기 때문에 백승호는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이날 경기는 백승호가 약 두 달 만에 치른 경기였다. 경기는 전북의 대승으로 마무리됐고, 백승호는 출전 시간을 늘리며 서서히 전북에 녹아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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