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서울월드컵경기장] 이명수 기자 = FC서울과 부산아이파크의 K리그1 19라운드 경기 중 나온 한 장면이 논란이다. 박주영이 강민수에 의해 발을 차였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은 이유는 오프사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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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서울은 한 경기 덜 치른 광주를 제치고 8위에 올랐다.
경기 후 한 장면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벌어진 장면이었다. 주세종의 패스를 받은 박주영이 호물로와 경합 과정에서 넘어졌고, 공을 쫓으려다 뻗은 발을 강민수가 강타했다. 박주영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서울 선수들은 페널티킥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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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은 다른 심판들과 교신 끝에 서울에 페널티킥을 주지 않았다. 경기 후 관계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주세종의 패스를 받을 당시 박주영이 김문환과 강민수 보다 앞서 있었다는 것이다.
이날 서울은 전반 24분,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39분, 김정현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18분, 고요한이 유도한 페널티킥도 VAR 판독 결과 박주영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승점 21점으로 8위에 오른 서울은 파이널라운드 A 진출을 위해 남은 3경기에서 선전이 절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