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전주] 이명수 기자 = 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를 꺾고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바로우가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전북은 1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 추가에 성공한 전북은 승점 45점 고지에 오르며 1위 울산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전북은 U-22 카드를 선발 명단에 사용하지 않는 승부수를 던졌다. 때문에 교체카드가 2장으로 줄어들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최철순, 김민혁, 홍정호, 이용이 4백을 구성했다. 손준호가 중원에 포진했고, 바로우, 쿠니모토, 김보경, 한교원이 2선에 섰다. 원톱은 구스타보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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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 주니오를 벤치로 내리는 강수를 뒀다. 주니오 대신 박정인이 원톱에 섰다. 고명진, 신진호, 윤빛가람, 이청용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원두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4백은 홍철, 불투이스, 정승현, 김태환이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전반 1분 만에 전북의 골이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바로우가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울산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조현우도 멍하니 공적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절묘한 궤적이었다. 이른 시간 실점한 울산은 전반 27분만에 박정인을 빼고 주니오를 투입했다.
전반 28분, 윤빛가람이 직접 프리킥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8분에도 울산이 가까운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아 윤빛가람이 슈팅했다. 하지만 수비벽에 걸리며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불투이스의 슈팅이 송범근 손 맞고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지는 울산의 공격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울산은 후반 8분, 고명진 대신 김인성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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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8분, 쿠니모토가 측면을 돌파하는 바로우를 향해 절묘한 패스를 찔러줬다. 바로우가 김태환과의 경합에서 승리한 뒤 한교원에게 패스했고, 이를 한교원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전북이 점수 차를 벌렸다. 승리를 위해 3골이 필요한 울산은 후반 24분, 원두재를 빼고 비욘존슨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전북도 후반 28분, 쿠니모토를 빼고 신형민을 투입하며 잠그기에 돌입했다. 후반 30분, 김인성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39분, 정승현이 날린 헤더는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추가시간, 울산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주니오가 성공시키며 2-1이 됐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