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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무리뉴, 손흥민 재계약 원한다 “재계약 자격 있어, SON도 남길 원해”

[골닷컴,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 송재준 에디터 =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 재계약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머물고 싶어하고, 그가 새로운 스타디움의 상징이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LASK와의 2020-21 시즌 UEFA 유로파리그 J조 1차전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베일 대신 교체투입 돼 후반 39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의 3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9호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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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흥민을 두고 토트넘이 재계약 협상에 나섰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은 2023년이면 종료된다. 토트넘은 팀내 최고 수준의 주급을 제시하며 손흥민의 마음을 붙잡으려 한다. 현재 활약이라면 충분히 손흥민은 그런 대접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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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도 동의했다. 무리뉴 감독은 LASK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흥민 재계약에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I would love that”이라 운을 뗀 뒤 “손흥민은 이곳에 머물고 싶어하고, 팀을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어 “구단의 모든 사람들은 손흥민을 사랑한다. 그가 구성원 중 일부로 느끼게끔 노력하고 있다”면서 “구단이 3년 계약을 4년 혹은 5년, 6년으로 연장하려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손흥민과 계약기간이 3년 넘게 남았기 때문에 아직 평온한 상태이다. 그와 재계약을 맺기를 원한다. 충분히 자격이 있다. 구단이 부담 없이 결정을 내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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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모두가 알 듯이 손흥민은 그의 목표를 알고 있고,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인지하고 있다. 손흥민이 월드클래스인지 프리미어리그 탑 클래스인지 결정하는 것은 기자들의 몫이다. 어떻게 말하는지에 따라 달려있다고 본다. 하지만 손흥민은 매 순간 성장하고 있는 선수이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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