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모라이스 통 큰 결단, 선발 출격 이동국 풀타임 활약...아름다운 마무리

[골닷컴, 전주] 이명수 기자 = 전북 현대의 모라이스 감독이 이동국에게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대구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은퇴를 앞둔 이동국을 선발 기용했고, 이동국은 90분 풀타임 동안 활약하며 자신의 마지막 K리그 경기를 멋지게 마무리했다.

전북은 1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라운드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60점 고지에 오른 전북은 2위 울산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사상 첫 K리그 4연패이자 리그 최다 8회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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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이동국의 K리그 마지막 경기였다. 이동국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23년 축구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동국의 마지막을 지켜보기 위해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10,251명의 만원 관중이 찾았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이동국은 원톱으로 선발 출격했다. 최근 잦은 부상으로 이동국은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로 뛸 수 있을지 컨디션에 의문 부호가 있던 상황이었지만 모라이스 감독은 이동국에게 기회를 줬다. 특히 우승 트로피가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였기에 모라이스 감독의 과감한 선택은 더욱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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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동국은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전반 12분, 전매특허인 발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9분에 때린 슈팅도 골키퍼 정면으로 가 아쉬움을 삼켰다. 이동국의 골을 위해 전북 2선 공격진이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아쉽게도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이날 이동국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북 벤치는 3장의 교체카드를 조규성, 무니모토, 이승기를 차례로 뺐다. 이동국은 마지막 K리그 경기를 풀타임으로 장식했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린 전북 벤치의 선택에 이동국은 멋진 활약으로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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