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수원전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롱패스 장인’ 기성용, 45분 뛰고 클래스 입증

[골닷컴, 서울월드컵경기장] 이명수 기자 = 기성용의 클래스를 확인하기까지 45분이면 충분했다. 기성용은 정확한 롱패스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FC서울은 수원 삼성을 꺾고 슈퍼매치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서울은 13일 오후 5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승점 24점 고지에 오르며 6위를 탈환했다. 또한 2015년 6월 27일부터 이어온 슈퍼매치 무패 기록을 18경기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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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전반 6분 만에 조성진의 자책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염기훈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스코어는 1-1이 됐다. 팽팽한 가운데 서울 벤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윤주태와 정한민을 빼고 박주영과 기성용을 투입했다.

기성용은 정현철, 오스마르와 함께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다. 왼쪽에 자리한 기성용은 반대편을 향한 정확한 롱패스를 뿌려줬다. 후반 2분, 기성용의 발끝에서 시작된 롱패스를 시작으로 기성용의 발끝을 떠난 공은 수차례 서울 공격수들의 발에 안착했다.

또한 기성용은 상대 수비 2명의 압박을 손쉽게 벗겨내는 탈압박 능력도 선보였다. 기성용 투입 이후 기세를 올린 서울은 후반 15분, 한승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을 2-1로 제압했다. 기성용은 2009년 8월 이후 나선 첫 슈퍼매치에서 여전한 기량을 선보임과 동시에 승리까지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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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18라운드 울산전을 시작으로 부산전, 이날 수원전까지 3경기 연속 후반 교체 출전하고 있다. 출전 시간도 늘고 있다. 기성용은 차근차근 몸을 끌어올리는 와중에도 대표팀에서 자랑하던 롱패스를 선보였고, 변함없는 실력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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