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대구] 이명수 기자 = 대구FC의 이병근 감독이 공격적인 축구를 예고했다. 성남의 수비가 탄탄하지만 두들기다 보면 골이 나올 것이라 말했다.
대구는 6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성남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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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이병근 감독은 “일대일 싸움에서 지면 안된다고 이야기했다. 홈에서 1승 1무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홈 2연승으로 가자고 이야기했다. 체력적인 부분에서는 상대가 하루 덜 쉬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지지 말고, 힘이 남아있을 때는 공간을 주지 않는 것을 이야기 하고 왔다”고 전했다.
성남의 전력에 대해 “성남이 전체적으로 간격이 촘촘하다. 전환이 빠르고 좋다. 홈이니까 내려서지 말고 공격적으로 이겨야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위쪽에서 프레싱 해보자 라고 이야기를 했다. 우리가 두들기다 보면 언젠가 골이 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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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가 골대를 많이 맞춰서 들썩들썩하는데 골이 시원하게 많이 들어갔으면 좋겠다. 후반전에 에드가나 다른 선수들이 교체로 들어와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구는 11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6위 포항과 승점 차는 크게 나지 않는다. 때문에 4월 일정에서 호성적을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병근 감독은 “분위기 반전은 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았기 때문에 이제는 결과를 내야 하는 타이밍이라 생각한다. 탐색전은 끝났다. 들어올 선수는 다 들어왔다. 결과를 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