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대한축구협회

[GOAL LIVE] 김학범 감독, “A대표팀 결정 수용하지만 일본은 부럽다”

[골닷컴, 파주] 이명수 기자 = 올림픽 대표팀의 김학범 감독이 선수 선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A대표팀의 결정을 받아들이지만 일본의 전폭적인 지원이 부럽다고 말했다.

김학범 감독은 24일 오전 파주 NFC에서 명단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6월에 제주도에서 소집될 올림픽 대표팀 엔트리를 공개했다. 골키퍼 송범근을 비롯해 백승호, 이승우 등이 포함됐고, 이강인은 A대표팀이 아닌 올림픽 대표팀으로 향해 김학범 감독과 처음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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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은 “선수 욕심이 없다면 감독으로서 자격이 없다. 올림픽 팀으로서 A대표팀의 결정을 수용한다. 왜냐하면 저는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우리 선수들을 믿기 때문에 A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빈다”고 운을 뗐다.

올림픽 대표팀에 포함될만한 송민규, 이동경, 원두재가 A대표팀에 속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김학범 감독은 “2차예선에서 조기에 진출이 확정될 경우 선수들이 합류되는 문제는 생각해보겠다. 지금은 성급하다. 생각해본 다음에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소집은 최종이란 생각을 갖고 있다. 와일드카드 자리를 결정할 것인지 중요한 순간이다. 모든 것을 다 검토할 생각이다. 누가 된다고 하는 것은 없다. 이번 소집 훈련에 모든 것을 들여다볼 생각이다. 이승우, 백승호 마찬가지다. 해외에 있다고 해서 우위에 있다거나 그런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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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선발 과정에서 나온 의견 차이에 대해서는 ‘문화 차이’라고 말했다. 김학범 감독은 “협회 모든 분들이 나서서 중재를 했다. 중재를 한 결과 이렇게 이뤄졌다. 문화 차이인 것 같다. 유럽에서 올림픽 대표팀은 아무것도 아니다. 한국이나 일본은 올림픽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 아쉬움이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다”면서 “옆나라 일본을 부러워 한 적이 없다. 일본은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는데 이번에 조금 부러웠다. 와일드카드를 모두 소집해 평가전을 준비한다”고 아쉬워했다.

일본 현지 환경에 대해서는 “현지답사는 힘든 상황이다. 그쪽에 한국 선수들이 많이 나가 있고 그런 부분을 통해 다각도로 알아보고 있다. 날씨나 이런 부분은 제가 일본 경험이 많아서 파악하고 있다. 운동장과 잔디도 마찬가지다. 올림픽 때 상황이 어떨지는 다양하게 파악하고 있다. 사진도 찍어서 보내고 하나라도 빠짐없이 할 수 있는 게 뭔가 체크하고 있다. 현지 적응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코로나 때문에 못하고 있다. 가까운 나라라고 똑같을 것이라 생각하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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