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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기성용, 수적 열세 속 종횡무진… “지난 시즌처럼 다같이 힘을 합쳐야”

[골닷컴,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 김형중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기성용이 이른 시간 교체 투입되었지만,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뉴캐슬은 30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5으로 크게 패했다. 기성용은 전반 막판 아이작 헤이든이 퇴장당하는 바람에 공격수 무토를 대신해 긴급 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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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뉴캐슬은 후반 내리 4골을 내주며 5골 차로 패하고 말았다. 전반 추가시간 투입된 기성용은 몸도 충분히 풀지 못한 채 경기장에 들어선 후, 호흡을 끌어올릴 새도 없이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예상치 못한 불규칙적인 시간대의 투입이었다.

후반 들어 션 롱스태프와 중원 조합으로 경기에 나선 기성용은 과감한 몸싸움과 공수 전환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으려 했다. 하지만 수적 열세의 차이가 컸다. 종횡무진 뛰어다녔지만, 이미 레스터의 기세가 오를대로 올랐다. 뉴캐슬은 잦은 패스 미스를 범하고, 상대 역습을 효율적으로 차단하지 못하며 큰 점수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기성용은 내용과 결과 모두 어려운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믹스트 존에서 ‘골닷컴 코리아’와 현지 취재진을 마주했다. 그는 “실망스럽지만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 다음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는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 이어 “팀에 능력 있는 선수들이 있고, 지난 시즌에 보여준 것처럼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패배로 뉴캐슬은 강등권인 19위로 떨어졌다. 강등을 논하긴 너무 이르냐는 질문에 기성용은 “아직 9월이고 시즌은 7개월이나 남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며 반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에도 9라운드 기준 최하위까지 떨어졌지만, 박싱데이 이후 1월로 접어든 23라운드부터 힘을 내 결국 13위로 시즌을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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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성용은 “난 우리 팀 선수들을 잘 안다. 능력 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자신감의 측면이나 분위기는 당장 좋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회복해야 한다”며 팀 전체가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캐슬은 오는 6일 밤 12시 3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김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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