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창원] 박병규 기자 = 경남FC가 3위를 탈환하며 플레이오프 경쟁에 한발 더 앞서갔다. 다만 11일 열리는 결과에 따라 이번 라운드 순위가 결정되는데 서울 이랜드, 대전하나시티즌이 이 자리를 노리고 있다
경남은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FC안양과의 23라운드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결승골을 기록한 고경민은 시즌 5호골을 신고했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경남은 승점 33점을 기록했다. 이에 기존 3위였던 대전과 승점 동률을 이루었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3위를 탈환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한 양 팀이 부진 탈출에 목표를 두고 만났다. 특히 경기 전까지 5위였던 경남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했다.
홈 팀 경남은 4-4-2로 나섰다. 골키퍼 손정현, 유지훈, 배승진, 이광선, 최준, 백성동, 장혁진, 정혁, 고경민, 박창준, 한지호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 팀 안양은 3-4-3으로 나섰다. 골키퍼 양동원, 김동수, 닐손주니어, 안세희, 주현우, 황문기, 최호정, 박요한, 구본혁, 권용현, 김경민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은 대체적으로 경남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2분 정혁이 날카로운 슛을 시도하였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안양은 전반 28분 프리킥 기회를 살리려 했다. 황문기가 먼 거리에서 직접 슈팅하였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경남은 전반 32분 가장 좋은 찬스를 맞았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백성동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단독 찬스를 맞았지만 너무 방향을 꺾은 나머지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중반부터 안양은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지만 경남의 수비가 단단했다. 공방전을 펼친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경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한지호를 빼고 황일수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양 팀은 후반 초반부터 빠른 스피드로 상대를 공략했다. 후반 3분 안양 주현우가 회심의 슛을 시도하였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6분 안양은 상대 실수를 틈타 빠르게 공격을 이어 나갔고 권용현이 슛을 시도하였지만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자아냈다.
경남은 후반 10분 단 한 번의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최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하였고 고경민이 받은 후 침착하게 수비수를 제친 후 골망을 갈랐다. 안양은 후반 13분 최호정을 빼고 허범산을 투입하며 허리라인을 보완했다.
기세가 오른 경남은 추가골을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18분 역습을 이어갔고 장혁진이 중거리 슛을 시도하였지만 골키퍼 품 안에 안겼다. 안양은 후반 19분 구본혁 대신 유종우를 투입했다. 이후 이어진 코너킥에서 김동수의 헤딩 슛일 골대에 맞으며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안양은 더욱 거세게 상대를 몰아쳤다. 후반 32분 주현우가 시저스킥을 시도하였지만 아쉽게 옆그물로 향했다. 1분 뒤 경남은 라인을 높게 올린 안양의 뒷공간을 노렸다. 침투하는 백성동을 향해 볼이 연결되었고 백성동이 침착히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다.
후반 막판 경남의 날카로운 공격은 계속되었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후반 37분 페널티 박스 안까지 돌파한 정혁이 골키퍼가 나오자 칩샷을 시도하였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안양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막판까지 열띤 공격을 펼쳤으나 경남 수비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결국 경남이 승점 3점을 획득하며 3위로 올라섰다.
▲경기 결과
경남 (1) – 고경민(55’)
안양 (0)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