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서울월드컵경기장] 이명수 기자 = 슈퍼매치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한승규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자신있게 슈팅을 날린 것이 결승골이 됐고, 수원이 못 올라가는 파이널 라운드 A로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울은 13일 오후 5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승점 24점 고지에 오르며 6위를 탈환했다. 또한 2015년 6월 27일부터 이어온 슈퍼매치 무패 기록을 18경기로 늘렸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한승규였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15분, 한승규의 중거리 슈팅이 수원 골키퍼 키를 넘기며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서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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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수훈 선수 인터뷰에 나선 한승규는 “팬들이 관심 갖는 경기이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기인데 지난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하지만 오늘 소중한 승점을 가져와서 값진 승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의 감독이 바뀌고 첫 경기를 어떻게 준비하는지 알고 있다. 전반에 강하게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전반 끝나고 라커룸에서 감독님이 측면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이라고 주문하셨다”면서 “코칭스태프가 슈팅을 많이 요구한다. 박스 앞에서 때리라고 요구하셨는데 전반전에 골대를 맞아서 ‘많이 때려봐야겠다’ 라고 생각했던 것이 운이 좋아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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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원은 슈퍼매치 패배로 파이널 라운드 B가 확정됐다. 서울은 승점 24점으로 6위에 올라 파이널 라운드 A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서울은 인천, 대구와의 일전을 남겨두고 있다.
한승규는 “이번 시즌 수원과 다시 만날 생각 없다. 1년에 두 번 (슈퍼매치) 했는데 적당한 것 같다. 저희는 파이널 A로 올라가서 치열한 경기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