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LIVE] 거취설 일축한 박진섭 “정해진 것 없다. 구단과 논의 필요”

[골닷컴, 울산] 박병규 기자 = 광주FC 박진섭 감독이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추측들을 일축했다. 그는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 구단과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광주는 1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울산 현대와 27라운드 맞대결에서 0-3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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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박진섭 감독은 “부상자가 많이 발생하였고 이미 6위라는 순위가 정해진 이후 동기부여가 부족했음에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좋은팀과 강팀을 상대로 많은 것을 배웠다. 오늘을 교훈 삼아 다음 시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시즌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가장 큰 화두는 박진섭 감독의 거취였다. 일부에선 K리그 특정 구단행이 임박했다고 했다. 이에 관해 “광주와의 기본적인 계약은 내년까지 되어 있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기에 구단과 상의를 해야 한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우선 오늘 경기를 끝으로 시즌이 끝났기에 구단과 논의해볼 상황이다”며 선을 그었다. 

박진섭 감독은 2017년 광주의 지휘봉을 잡은 후 3년간 인상적인 성과를 내었다. 물론 시민구단이라는 한계점도 있었지만 광주가 현재의 모습처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조건들을 묻자 “어쩔 수 없는 열악한 환경, 어려운 재정 등이 있었다. 광주가 K리그1에서 살아 남고 앞으로도 유지하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구단의 방향성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선수들이 잘해서 좋은 곳으로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좋은 선수를 잘 키우고 활용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것도 생각해봐야 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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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최종전 패배는 아쉬웠지만 광주가 올 시즌 보여준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지난해 K리그2에서 승격하여 첫 해 파이널 A에 진출했다. 구단 창단 후 최초이자 최고 순위를 확보한 셈이었다. 그는 “초반에 K리그1에 올라오면서 어려움을 많이 얻었다. 파이널 A 진출까지도 운이 많이 따랐다. 다행히 6강에 올랐기에 기분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졌다. 내년 광주가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에 대한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지기도 한다”며 한 해를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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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쉬운 면도 있었다. 바로 K리그2에서 함께 승격한 동기 부산 아이파크가 한 시즌 만에 강등을 당하게 되었다. 이에 “처음에 부산이 강등되었을 때 당시 코치로 있었기에 더욱 마음이 아팠다. 다시 K리그2에서도 올라올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여 꼭 K리그1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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