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인터뷰] 김승규가 말하는 월드컵과 조현우, 이니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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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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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현장인터뷰] 김승규가 말하는 월드컵과 조현우, 이니에스타

(5일, FC 도쿄 원정 경기가 끝난 후 만난 김승규. 사진=골닷컴 이성모 기자)

FC 도쿄 원정 경기에서 수차례 좋은 선방 보여준 김승규. 
그가 직접 말하는 지난 월드컵과 조현우 활약에 대한 생각. 
그리고 최근 팀 동료가 된 이니에스타에 대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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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도쿄] 이성모 기자 = "월드컵에서 현우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한국 골키퍼가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니에스타의 경우 그가 합류한 후 팀 전체적으로 자신감이 오른 상태입니다." 

대한민국 대표팀 골키퍼이자, 비셀 고베의 '수호신'으로 불리는 김승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그에 대한 고베 팬들의 사랑은 상상 이상이었다. 

경기 시작 한 시간 전 양팀 선수들이 몸을 풀기 위해 경기장에 들어설 때 고베 팬들 사이에서 제일 먼저, 제일 오래 울려퍼진 응원가가 김승규의 응원가였다.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대규모가 응원을 왔던 고베 팬들은 멀리서 들어도 한번에 알아들을 수 있는 또렷한 발음으로 '김승규'를 외치며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일원이었고, 월드컵이 끝난 후 다시 소속팀 고베로 돌아가 활약하고 있는 김승규를 5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만났다. 

김승규는 이 경기에서 전반전부터 후반 막판까지 상대 공격진의 슈팅을 몇차례 선방하며 클린시트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 같았으나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도쿄의 골로 인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다음은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김승규와 가진 현장인터뷰 전문이다. 

골닷컴 : 오늘 선방이 많았는데 마지막에 실점을 해서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김승규 : 이번 시즌 팀의 목표인 ACL 진출을 위해 중요한 경기였는데, 마지막에 집중력을 잃어서 실점을 허용한 것이 아쉬웠던 것 경기였습니다. 

골닷컴 : 직접 경기장에 와서 보니 고베 팬들에게 대단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느껴지는데. 그런 서포터들의 응원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요? 

김승규 : 워밍업을 할 때부터 이미 많은 팬들이 응원을 해주시고 또 원정 경기에도 찾아와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많아서 많은 힘을 받으며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 월드컵 이후 최근 컨디션은 어떤지? 

김승규 : 다녀와서 충분히 휴식시간이 있어서 컨디션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골닷컴 : 월드컵 본선에서 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김승규 : 출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선 모든 선수들이 아쉽겠지만 현우가 잘했고, 한국 골키퍼가 그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에 대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골키퍼는 어떤 선수가 출전하든지 잘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입니다. 꼭 월드컵이 아니더라도 대표팀은 항상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J리그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골닷컴 : 이니에스타가 최근에 팀에 합류해서 동료가 되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팀동료로서 실감하는 부분이 있는지요? 

김승규 :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니에스타가 팀에 합류한 뒤로 저희가 하려는 것이 이니에스타의 스타일과 잘 맞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희 팀이 추구하는 스타일이 바르셀로나와 맞기 때문에 그 바르셀로나에서 주축이었던 선수가 와서 훈련을 하고 경기를 하면서 팀 전체적으로 자신감이 많이 올라간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원하는 축구가 더 잘 구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이니에스타가 선수들과 친해지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 식시시간이나 그런 시간에 대화를 많이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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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 남은 시즌 목표는? 

김승규 : 저희가 ACL 출전한 적이 없고 아직 그것이 가능한 순위기 때문에 그것을 목표로 하고 또 일왕배에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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