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라이프치히] 엄민서 에디터 = 황희찬이 후반 막판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누빈 가운데 라이프치히는 프랑크푸르트와 비겼다.
RB 라이프치히는 14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0-21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라이프치히는 1위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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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라이프치히는 포울센, 쇠를로트, 포르스베리, 클루이베르트가 공격을 이끌었다. 프랑크푸르트는 카마다와 하세베, 두 명의 일본인 선수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7분, 클루이베르트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선제골의 기회를 놓쳤다.
전반 14분, 포르스베리가 상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27분,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쓰러지며 클로스터만이 급하게 투입됐다. 이후 이렇다할 공격 기회는 없었고,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1분, 클루이베르트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왔고, 이를 쇄도하던 포르스베리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도 동점골로 응수했다. 후반 16분, 카마다가 문전 앞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스코어는 1-1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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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와 라이프치히는 나란히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승리를 노렸다. 라이프치히는 올모, 은쿤쿠를 투입했고, 프랑크푸르트는 요비치와 바르콕을 넣었다.
후반 40분, 포르스베리가 나오고 황희찬이 투입됐다. 황희찬은 부지런히 전방에서 득점을 위해 움직였다. 하지만 양 팀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무승부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