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준 득점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현장리뷰] 부산 '낙동강 더비'서 2-1 승리… 경남은 3연패

[골닷컴, 창원] 박병규 기자 = 부산 아이파크가 경남FC와의 낙동강 더비에서 승리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최근 3연패를 포함하여 4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부산은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7라운드에서 최준, 안병준의 득점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부산은 최근 2경기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반면 경남은 3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정협은 친정팀을 상대로 페널티킥에 나섰지만 최필수 골키퍼에 완벽히 읽히며 실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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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 부산이 오랜만에 낙동강 더비를 펼쳤다. 홈 팀 경남은 4-3-3으로 나섰다. 골키퍼 손정현, 김동진, 김영찬, 이광선, 김주환, 배승진, 도동현, 백성동, 에르난데스, 황일수, 이정협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 팀 부산은 5-4-1로 나섰다. 골키퍼 최필수, 발렌티노스, 박호영, 황준호, 박민규, 최준, 김정현, 김진규, 드로젝, 이상헌, 안병준이 선발 출전했다. 

라인을 높게 올린 경남은 초반부터 상대를 밀어붙였다. 전반 3분 황일수의 슈팅이 옆그물을 강타했다. 전반 11분 기회를 잡은 황일수가 다시 슛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전반 26분 이광선의 헤딩 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28분 경남이 수비 뒷공간으로 볼을 연결하였고 백성동이 빠르게 달려든 뒤 헤딩으로 골키퍼 키를 넘겼다. 그러나 아쉽게 골대 옆으로 향했다.

틈틈이 기회를 노리던 부산은 한 번의 찬스를 선제골로 만들었다. 전반 35분 드로젝의 측면 돌파 후 김진규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최준에게 크로스하였다. 최준은 침착히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는 친정팀을 예우해 세레머니를 하지 않았다.  

부산 경남한국프로축구연맹

전반 38분 경남이 두 차례 결정적인 골 기회를 잡았지만 최필수 골키퍼의 연속 선방에 막혔다. 경남은 더욱 공격적으로 밀어붙였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은 부산의 리드로 종료되었다. 

경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도동현, 배승진을 빼고 장혁진, 임민혁을 투입했다. 후반 2분 경남의 코너킥 후 세컨볼을 임민혁이 강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하였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11분 부산 드로젝이 개인기 돌파 후 기회를 잡았지만 손정현이 각도를 빨리 좁히며 막았다. 

경남은 이정협, 황일수를 필두로 동점을 위해 더욱 거세게 몰아쳤다. 그러나 후반 14분 안병준을 막아서던 수비가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추가골을 내주었다. 안병준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부산 안병준 득점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 이정협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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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골문이 열리지 않자 경남은 에르난데스를 빼고 고경민을 투입했다. 후반 23분 돌파하던 이정협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골키퍼와 충돌해 쓰러졌다. 추후 VAR을 통해 경남의 페널티킥으로 선언되었다. 그러나 이정협의 슛은 방향을 정확히 읽은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28분 부산이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35분 안병준의 날카로운 슛도 골키퍼에 막혔다. 다급해진 경남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고 경기 종료 직전 고경민이 만회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고 부산의 승리로 종료되었다.

▲경기 결과
경남 (1) – 고경민(90') 
부산 (2) – 최준(34’), 안병준(61’)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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