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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현장리뷰] ‘고무열 PK 결승골’ 강원, 서울 1-0 잡고 2연승

[골닷컴, 상암] 이명수 기자 = 강원FC가 적지에서 FC서울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강원은 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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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4-2-3-1로 나섰다. 골문은 양한빈이 지켰다. 고광민, 김원균, 황현수, 윤종규가 4백에 섰다. 오스마르와 기성용, 팔로세비치가 중원에 포진했고, 박정빈, 나상호, 김진성이 공격 선봉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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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3백으로 맞섰다. 이범수가 골문을 지켰고, 3백은 윤석영, 임채민, 김영빈이었다. 신세계, 김동현, 한국영, 김수범이 중원에 자리했고, 조재완, 고무열, 김대우가 3톱을 이뤘다.

전반 6분, 박정빈이 먼 거리에서 슈팅을 날려봤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전반 16분, 임채민이 먼 거리에서 직접 프리킥 슈팅을 시도했고, 이는 크로스바를 살짝 넘겨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1분, 기성용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강원은 전반 23분, 김대우를 빼고 김대원을 투입했다. 전반 4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기성용이 기회를 잡았다. 기성용의 슈팅은 아슬아슬하게 골문 밖으로 빗나가고 말았다.

후반 4분에도 기성용의 슈팅은 득점과 근접한 상황을 만들어냈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서울 벤치는 후반 10분, 박정빈과 김진성을 빼고 박주영과 고요한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3분, 기성용이 자신있게 중거리 슈팅을 날려봤지만 허공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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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후반 22분, 신세계를 빼고 아슐마토프를 투입했다. 후반 30분에는 조재완이 나가고 정지용이 들어왔다. 서울도 후반 32분, 팔로세비치를 빼고 조영욱 카드를 꺼냈다. 후반 33분, 오스마르의 직접 프리킥 슈팅은 득점과 거리가 멀었다.

후반 36분, 김원균의 파울로 강원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고무열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강원이 리드를 잡았다. 서울은 후반 38분, 김원균을 빼고 홍준호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추가시간, 고요한의 슈팅은 골문을 빗나갔다. 결국 경기는 강원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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