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최근 승리에 실패하며 부진에 빠진 두 팀이 만났다.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가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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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포항은 10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은 승점 12점으로 3위에 올라있고, 포항은 승점 8점으로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은 3월까지만 하더라도 흐름이 좋았다. 3월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시즌을 출발했다. 특히 경인 더비와 슈퍼매치에서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4월에 치른 두 경기에서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여전히 3위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선두 전북과 격차가 8점 차로 벌어진 만큼 승리가 필요하다.
다행히 서울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기성용, 나상호, 팔로세비치, 오스마르 등 주축 선수들은 좋은 활약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조영욱, 윤종규, 정한민 등 젊은 선수들 역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다만 문제는 최전방 공격수의 득점력 부재다. 앞쪽에서 결정력을 보완해 확실한 마무리를 보여줘야지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맞서는 포항은 개막 2연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이후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는 데 실패했다. 포항은 6경기에서 2무 4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상위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언제든지 최하위권으로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승리를 통해 순위 반등이 절실하다.
포항 역시 문제점은 공격 쪽에 있다. 포항은 지난 6경기에서 3골밖에 넣지 못했다. 새롭게 합류한 타쉬, 크베시치는 여전히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고, 팔라시오스도 올 시즌 유독 힘을 못 쓰고 있다. 퇴장 징계에서 돌아오는 송민규를 중심으로 외인 공격수들이 살아나야지만 무승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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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포항은 최근 10경기 맞대결에서 4승 2무 4패로 백중세다. 양쪽 모두 승부의 균형을 먼저 깨려는 가운데 팽팽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