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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인터뷰] ‘캡틴’ 손흥민, "패배 아프고 쓰리다... 최선 다해준 선수들 고마워"

[골닷컴, 빈] 정재은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은 14일 저녁(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빈의 비너 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제 진가를 발휘했다. 선제골에 관여하고, 자신감있는 모습으로 시종일관 돌진하는 모습은 팀 동료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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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2-3 패배는 아쉽다. 그는 "경기에서 지는 건 항상 너무 아프고 쓰리다"라고 전했다. 손흥민과의 인터뷰를 전한다. 그는 동료들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뒤숭숭해진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주장의 역할, 멕시코전 패배 원인 등을 설명했다. 다음은 손흥민과의 일문일답이다. 손흥민과의 인터뷰는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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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제 오늘 어떻게 시간 보냈나? 잠은 잘 잤나?

"걱정이 조금 되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에 경기를 하러 왔기 때문에 최대한 경기에 집중 하려고 했다. 잠은 조금 설쳤던거 같다."

Q. 선수들끼리 분위기 어떻게 추슬렀나? 

"분위기가 어수선한 건 사실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걸 핑계로 삼고 싶지 않았고 더욱더 우리가 준비한 것을 경기장에서 잘하자고 얘기했다."

 Q. 어려운 상황 속 경기 치른 소감은? 

"경기를 지는 것은 항상 너무 아프고 쓰리다. 더군다나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에게 패배를 안겨준 팀이기에 더욱 아픈 것 같다.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았던 경기였던 것 같다."

 Q. 멕시코전, 꼭 이기고 싶다고 했는데 한 골 차로 졌다.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나? 

"일단 우리가 리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수를 했던게 가장 컸던 것 같다. 사실 강팀들과 경기를 하면 우리가 수비를 해야 하는 경우가 당연히 많을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상대 선수들이 좋은플레이를 해서 골을 넣었다면 박수를 쳐줄수 있지만 실수로 인해 우리 스스로 부족한 모습을 보여 줬던거 같다. 이런 부분을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생각하고 더욱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경기에서 발견한 긍정적인 점은?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해준 부분에 대해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 사실 너무 많이 아쉬운 경기였던 것 같다. 찬스를 조금 더 신중하게 처리했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 올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카타르전에서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이 경기에서 어떤 점을 살리고, 어떤 점을 빼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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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선 잘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카타르는 같은 아시아 팀이고 꼭 이겨야 하는 상대라고 생각한다. 경기에서 좀 더 집중하여 실수를 줄이고 찬스에서는 좀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려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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