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인터뷰] 델 피에로 "디발라, 토트넘전 골이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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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피에로, 골닷컴 독점 인터뷰 "디발라는 매년 발전하는 중"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유벤투스 레전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43)가 자신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은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4)가 올 시즌 중반 겪은 슬럼프에서 이제는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디발라는 최근 컵대회를 포함해 출전한 9경기에서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그의 성적은 21골 4도움. 그러나 디발라는 지난 9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3개월간 출전한 15경기에서 단 2골 3도움에 그치며 부침을 겪기도 했다. 이어 그는 1~2월에도 햄스트링 부상 탓에 정상적인 몸상태를 유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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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디발라는 최근 들어 다시 절정의 득점 감각을 되찾은 모습이다. 특히 그는 지난달 토트넘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서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67분 역전골을 터뜨리며 유벤투스를 8강에 올려놓았다. 디발라는 이날 결승골을 기점으로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우디네세, AC밀란을 상대로 득점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델 피에로는 최근 '골닷컴UK'와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디발라는 부상으로 고생하던 도중 토트넘을 상대로 득점했다. 이후 그는 유벤투스가 세리에A에서 나폴리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서는 데 큰 보탬이 됐다. 디발라는 매년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다. 더는 그의 능력에 관해서는 말할 필요가 없다. 나는 매년 발전하는 그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델 피에로는 "유벤투스는 이겨야 할 경기에서 이기는 방법을 안다"며, "토트넘 원정도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 그러나 디발라가 득점하며 어려울 것만 같았던 승부가 완전히 뒤집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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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델 피에로는 "어쩌면 올해가 디발라가 최정상급 반열에 올라설 시점일 수도 있다"며, "나 또한 매우 흥미롭게 그의 올 시즌 막바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델 피에로는 현역 시절 1993년부터 2012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며 세리에A에서만 개인 통산 188골(세리에B 및 각종 컵대회 포함 290골)을 기록했다. 디발라는 지난 2015년 팔레르모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 세리에A 48골(컵대회 포함 64)을 터뜨렸다. 팔레르모 시절까지 포함하면 그는 세리에A에서 개인 통산 64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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