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시티가 풀럼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면서 2연승을 달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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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맨시티는 승점 71점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홈팀 풀럼은 4-3-3 대형으로 나섰다. 카발레이로, 로프터스-치크, 루크먼이 스리톱으로 출전했고, 레미나, 리드, 앙기사가 허리를 지켰다. 아이나, 아다라비오요, 안데르센, 테테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맨시티는 3-4-3 대형을 들고나왔다. 제수스, 아구에로, 토레스가 공격을 이끌었고, 멘디, 로드리, 베르나르두, 칸셀루가 중원을 꾸렸다. 라포르트, 디아스, 스톤스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송이 꼈다.
팽팽한 흐름 속에 맨시티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7분, 칸셀루의 패스를 받은 토레스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아레올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서 전반 33분 베르나르두와 전반 44분 아구에로 슈팅 역시 아레올라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전반은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끝이 났다.
맨시티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승부의 균형을 깨트렸다. 후반 1분, 프리킥 상황에서 칸셀루의 크로스를 스톤스가 발끝에 갖다 대면서 골망을 갈랐다.
맨시티가 4분 간격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10분, 볼을 가로챈 제수스가 수비와 골키퍼를 완벽하게 제쳐내고 득점을 터뜨렸다. 후반 14분, 토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아구에로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풀럼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8분, 로프터스-치크를 빼고 미트로비치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가져갔다. 맨시티도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22분, 베르나르두가 빠지고 페르난지뉴를 넣었다. 후반 29분에는 디아스가 나오고 가르시아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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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남은 시간 동안 양 팀은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맨시티의 3-0 승리로 끝이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