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Getty Images

[GOAL 리뷰] ‘황희찬 20분’ 라이프치히, 리버풀에 0-2 패...8강 불투명

[골닷컴] 이명수 기자 = RB 라이프치히가 리버풀에 패하며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황희찬은 후반 교체투입되어 20여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라이프치히는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1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라이프치히는 3-5-2로 나섰다. 골문은 굴라치가 지켰다. 3백은 무키엘레, 우파메카노, 클로스터만이었다. 아담스, 캄플, 자비처, 하이다라, 앙헬리뇨가 중원에 포진했고, 투톱은 올모와 은쿤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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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4-3-3으로 맞섰다. 알리송이 골문을 지켰고, 로버트슨, 헨더슨, 카박, 알렉산더-아놀드가 4백에 섰다. 존스, 바이날둠, 티아고가 중원에 포진했고, 마네, 피르미누, 살라가 공격 선봉에 자리했다.

전반 5분, 라이프치히가 기회를 잡았다. 앙헬리뇨가 올린 크로스를 올모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리버풀도 전반 24분, 로버트슨의 중거리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하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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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분, 은쿤쿠가 알리송과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선제골은 리버풀의 몫이었다. 후반 8분, 자비처의 실수를 틈타 살라가 공을 가로챈 뒤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후반 13분, 마네가 한 골 더 추가하며 스코어는 2-0이 됐다. 라이프치히 벤치는 후반 28분, 캄플을 빼고 황희찬을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승자는 리버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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