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라이프치히가 마인츠를 꺾고 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황희찬은 후반 교체투입 되어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가졌다.
라이프치히는 2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2020-21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홈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라이프치히의 골문은 굴라시가 지켰다. 클로스터만, 우파메카노, 할슈텐베르크, 앙헬리뇨가 4백에 섰다. 하이다라, 아담스, 캄플이 중원에 포진했고, 올모, 포르스베리, 포울센이 공격 선봉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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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라이프치히의 몫이었다. 전반 17분, 올모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포르스베리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전반 21분, 올모의 크로스를 포울센이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라이프치히가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31분, 돌파 후 포르스베리가 절묘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분, 퀴아손의 패스를 받은 마테타가 추격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6분, 하이다라가 다시 달아다는 골을 터트리며 스코어는 3-1이 됐다.
후반 24분, 올모가 나오고 황희찬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의 분데스리가 데뷔전이었다. 후반 32분, 캄플과 포르스베리 대신 헨릭스와 은쿤쿠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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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5분, 은쿤쿠가 먼 거리에서 시도한 직접 프리킥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36분, 황희찬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하는 듯 했지만 골키퍼가 빠른 판단으로 공을 가로챘다.
후반 39분, 황희찬이 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렸지만 아슬아슬하게 골키퍼에 막혔다. 라이프치히가 공세를 펼쳤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라이프치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