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13일 저녁(현지 시각) 독일 킬에 있는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2020-21 DFB 포칼 2라운드가 열렸다. 이재성(28)의 홀슈타인 킬이 바이에른 뮌헨을 초대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이재성은 최전방에 서서 풀타임 활약했다. 최정예로 나서 잘 싸운 킬은 바이에른에 1-2로 끌려갔다. 추가시간 3분이 모두 흘렀다. 추가 시간의 추가 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경기 종료 직전 하우케 발(26)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킬과 바이에른의 포칼 2라운드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미지0]
전반: 그나브리 선제골, 바르텔스 동점골... 1-1
전반 2분 이재성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툭 차올려 핀 바르텔스(33)에게 패스했다. 바르텔스에게 수비가 집중된 틈을 타 이재성이 빠르게 전진했고, 요슈아 킴미히(25)가 일대일로 수비했다. 공이 사이드 라인 바깥으로 나가며 킬의 공격은 무산됐다.
세르쥬 그나브리(25)가 13분 선제골을 넣었다. 뮐러의 헤딩을 이오나스 갈리오스(28)가 막았지만 공이 흘렀고, 박스 안으로 침투한 그나브리가 놓치지 않고 얼른 넣었다. 바이에른이 1-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26분 그나브리가 다시 한번 골대 우측 구석을 향해 찼지만 바깥으로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37분 바르텔스가 동점골로 응수했다. 역습 상황이다. 야닉 뎀(23)이 전방으로 롱패스를 보냈다. 이재성이 공을 잡으려 하자 니클라스 쥘레(25)의 수비에 막혔다. 그 틈을 타 바르텔스가 빠르게 앞서 마누엘 노이어(34)가 지키는 골문을 뚫었다. 1-1이 됐다. 1분도 지나지 않아 이재성이 패스를 받아 아크에서 슈팅해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다.
[이미지1]
후반: 사네 환상 프리킥 골, 발 극적 동점 골... 연장전 돌입
후반 2분 만에 르로이 사네(24)가 추가 골을 넣었다. 페널티 에어리어 좌측 부근에서 왼발로 찬 프리킥이 골대 안으로 쑥 들어갔다. 바이에른이 다시 2-1로 앞서기 시작했다. 2분 후 알렉산더 뮐링이 페널티 박스 우측 지점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했다.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8분, 킬의 프리킥에 이어 바이에른이 역습을 치고 올라갔다. 그나브리가 공을 잡자 핀 포라트(23)가 재빠르게 공을 빼내며 수비했다. 10분 이재성이 중원 싸움에서 이겼다. 공을 잡은 그가 얼른 좌측 사이드로 빠져들어갔고, 문전으로 패스를 보냈다. 이는 바이에른 수비에 막혔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후반 16분, 포라트가 페널티 에어리어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당했다. 킬이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뎀이 찬 공은 노이어 품에 안겼다. 23분 문전으로 침투한 이재성이 좌측에서 날아오는 크로스를 받으려 했지만 쥘레가 막았다. 이재성은 이후 두 차례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렸다. 후반 추가 시간 3분이 주어졌다. 경기 종료 직전, 반 덴 베르의 패스를 받은 발이 헤딩골을 터뜨리며 기적같은 동점골을 만들었다. 경기는 2-2가 됐다.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한다.
사진=Getty Images, 바이에른 뮌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