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Madrid Isco Marcelo GetafeGetty

[GOAL 리뷰] ‘쿠르투아 선방쇼’ 레알, 헤타페와 0-0 무…2위 유지

[골닷컴] 배시온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현지시간)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 경기장에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헤타페와 경기를 치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좀처럼 공격에 힘쓰지 못했고, 헤타페의 공세가 이어졌으나 쿠르투아의 선방덕에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67점(20승7무4패)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3점 차 2위에 머물렀다.

헤타페는 4-2-3-1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다비드 소리아, 마티아스 올리베라, 다비드 티모르, 자네 다코남, 알란 니욤, 네마냐 막시모비치, 마우로 아람바리, 마르크 쿠쿠레야, 에네스 우날, 카를레스 알레나, 하이메 마타, 호세 아르나이스가 선발 출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티보 쿠르투아, 마르셀로, 빅토르 추스트, 에데르 밀리탕,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이스코, 루카 모드리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마르코 아센시오, 호드리구, 마리아노 디아즈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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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가 먼저 레알 마드리드 골문을 노렸다. 전반 7분, 올리베라가 헤딩 슈팅을 노렸으나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에 막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22분 쿠쿠레야가 시도한 슈팅 역시 골대 옆을 살짝 빗나갔다.

레알 마드리드도 공격 기회를 살폈다. 전반 28분, 디아즈의 슈팅은 헤타페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고 10분 후 비니시우스의 헤딩 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선제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45분, 알레나가 마르셀로를 제치고 결정적인 기회를 가졌으나 그의 슈팅은 골대 위로 높이 뜨며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전은 득점없이 양 팀의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후반전에 들어 헤타페의 공세가 이어졌으나 쿠르투아의 선방이 빛을 봤다. 후반10분, 한 차례 슈팅을 막아낸 쿠르투아는 1분 후 올리베라의 슈팅 역시 막아냈다. 곧 이어 마르셀로의 실수로 우날이 완벽한 기회를 잡았고, 그의 슈팅은 레알 마드리드 골문을 향했으나 쿠르투아가 또 한 번 득점을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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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던 중 지네딘 지단 감독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8분, 마리아노와 호드리구 대신 카림 벤제마, 안토니오 블랑코가 투입됐다.

다시 쿠르투아의 ‘선방쇼’가 이어졌다. 후반 33분, 레알 마드리드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헤타페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쿠르투아는 두 번의 슈팅을 모두 선방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양 팀은 득점을 위해 공방을 펼쳤으나 선제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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