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20일 오후(현지 시각) 독일 잔트하우젠의 홈구장 BWT 슈타디온 암 하트발트에서 2020-21 2.분데스리가 13라운드가 열렸다. 잔트하우젠과 홀슈타인 킬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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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선발로 출전해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했다. 킬은 후반전 두 골로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2위 그로이터 퓌어트와의 승점 차이를 4점으로 벌리며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 지었다.
전반: 결정적 기회 계속 놓친 킬, 0-0 유지
4분 알렉산더 뮐링(28)이 아크에서 페널티 박스로 침투하는 이재성을 향해 패스했다. 수비 방해를 받던 이재성이 볼을 받지 못하며 공격 기회를 잃었다. 8분 이재성이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빠르게 왼편으로 넘겼다. 이번에는 잔트하우젠 수비에 막혔다.
킬은 계속 라인을 올려 잔트하우젠을 압박했다. 19분 왼쪽에서 문전 이재성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하지만 잔트하우젠 수비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 뮐링이 찬 코너킥으로 문전 혼정 상황이 벌어졌지만 득점 기회는 나오지 않았다. 20분 아크 우측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율리우스 비아다(28)가 패스를 받아 슈팅하려 했지만 이오아니스 겔리오스(28)가 잡아냈다.
29분 야닉 뎀(24)의 강력한 슈팅은 릭 불레(26)의 선방에 막혔다. 1분 후 상대 패스미스를 놓치지 않은 킬이 곧바로 잔트하우젠 진영으로 달렸다. 이재성의 공을 받은 파비안 리스(23)가 아크에서 넘어지며 우측 핀 바르텔스(33)에게 패스했다. 완벽한 위치에 있던 바르텔스가 찬 공은 하늘 위로 높이 솟았다. 결정적 기회는 사라졌다. 42분 우측 사이드 라인에서 올린 리스의 크로스를 니클라스 하웁만(24)이 잡으려 빠르게 침투했지만 잔트하우젠 수비와 엉키며 기회는 무산됐다.
후반: 프리킥와 페널티킥이 살린 킬, 2-0 승리
잔트하우젠의 후반전 초반 공세가 강했다. 킬은 후반 15분 만에 첫 교체 카드를 꺼내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뮐링이 나오고 야니 세라(22)가 투입됐다.
25분 킬의 선제골이 나왔다. 프리킥 상황,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약 15M 떨어진 지점에서 뎀이 오른발로 직접 프리킥을 찼다. 그의 발을 떠난 공은 골대 좌측 구석을 향해 꽂히며 킬의 1-0 리드를 만들어냈다. 33분 문전 혼전 상황, 요슈아 미스(24)의 슈팅을 골대 우측에서 디에고 콘텐토(30)가 왼쪽 팔로 막아냈다. 그의 팔을 맞고 나온 공을 세라가 재차 슈팅했지만 이번엔 골대를 맞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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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이 이어졌고, 콘텐토의 핸드볼 파울로 인정이 됐다. 콘텐토는 즉시 퇴장당했다. 세라가 36분 왼발로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2-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킬은 잔트하우젠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반기 승점 총 28점으로 2.분데스리가 1위 자리를 굳히는데 성공했다.
사진=Getty Images, 홀슈타인 킬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