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hletic vs. ValenciaGetty

[GOAL 리뷰] ‘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빌바오와 1-1 무…12위 도약

[골닷컴] 배시온 기자= 발렌시아는 7일(현지시간) 산 마메스 구장에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를 치렀다. 기야몬의 자책골, 파울리스타의 만회골로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고, 14위였던 발렌시아는 승점 24점(5승10무8패)으로 12위 도약에 성공했다.

빌바오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우나이 시몬, 미켈 발렌시아가, 이니고 마르티네스, 우나이 누녜스, 안데르 카파, 존 모르시요, 우나이 벤세도르, 다니엘 가르시아, 알렉스 베렌게르, 오이한 산세트, 이냐키 윌리엄스가 선발로 나섰다.

발렌시아 역시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하우메 도메네크, 호세 가야, 우고 기야몬,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티에리 코헤이아, 곤살로 게데스, 우로시 라치치, 카를로스 솔레르, 다니엘 바스, 마누 바예호, 막시 고메스가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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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전반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발렌시아는 코헤이아의 측면과 막시의 결정력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결정적인 순간이 오지 않았다. 전반 27분, 코헤이아의 패스를 받은 막시가 헤딩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이어 전반 34분, 발렌시아가 역습 기회를 잡았다. 게데스는 빠르게 빌바오 진영으로 파고들며 반대편 가야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냈고, 이를 받은 가야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시몬 선방에 막혀 선제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40분 내내 슈팅이 없던 빌바오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기회를 잡은 모르시요는 발렌시아 진영을 향해 달렸고, 기야몬이 모르시요의 공격을 저지하려는 상황에서 자책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은 빌바오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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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변화가 필요했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바스, 바예호 대신 유누스 무사와 파트리크 쿠트로네를 투입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 온 쿠트로네는 이번 경기를 통해 발렌시아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이와 동시에 발렌시아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20분, 파울리스타가 코너킥 상황에서 이어진 공을 헤딩골로 바로 연결했다. 스코어는 1-1로 다시 원점이 됐다.

후반 44분, 발렌시아가 역전골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막시의 프리킥은 골대 위로 높이 뜨며 쉽게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스코어의 변화는 없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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