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바이에른 뮌헨과 7일(현지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를 치렀다. PSG는 추포-모팅과 뮐러에게 실점을 허용했음에도 음바페의 멀티골, 마르퀴뇨스의 한 골로 바이에른 뮌헨에 3-2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마누엘 노이어, 뤼카 에르난데스, 다비드 알라바, 니클라스 쥘레, 뱅자맹 파바르, 요슈아 킴미히, 레온 고레츠카, 킹슬리 코망,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선발 출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4-2-3-1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케일러 나바스, 압두 디알루, 프레스넬 킴펨베, 마르퀴뇨스, 콜린 다그바, 이드리사 게예, 다닐루 페레이라, 율리안 드락슬러,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 킬리안 음바페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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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과 함께 PSG가 한 골 앞서갔다. 전반 3분, 역습 기회를 잡은 네이마르가 드리블 후 음바페에게 패스했고, 이를 받은 음바페가 그대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뮌헨 역시 동점골을 위해 쉬지 않고 PSG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킴미히, 고레츠카, 파바르의 슈팅은 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PSG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전반 28분, 뮌헨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놓치지 않았고, 마르퀴뇨스가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6분, 뮌헨이 한 골을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첼시 진영으로 넘어온 파바르는 측면에서 긴 패스를 보냈고, 이를 정확히 받은 추포 모팅이 헤딩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은 PSG가 2-1로 앞서가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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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들어 뮌헨은 더욱 강하게 상대를 압박했다. 하지만 스코어를 바꾸는 것은 쉽지 않았다. 후반 12분, PSG진영에서 사네로부터 시작된 공격 킴미히가 마무리 지으려 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뮌헨의 동점골이 터졌다. 프리킥 기회를 얻은 뮌헨은 킴미히가 키커로 나섰고, 킴미히가 올린 크로스를 정확히 받은 뮐러가 헤딩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2-2가 되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PSG는 다시 달아났다. 후반 22분, PSG는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음바페가 뮌헨 수비진 틈으로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멀티골로 이어졌다.
양 팀은 끝까지 치열한 경기 양상을 이어갔다. 하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고, 경기는 PSG의 3-2 승리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