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riel Paulista y Ocampos en el Valencia vs. SevillaGetty

[GOAL 리뷰] ‘수소 골’ 세비야, 이강인 결장한 발렌시아에 1-0 진땀 승

[골닷컴] 배시온 기자= 발렌시아는 22일(현지시간) 메스타야 홈 구장에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세비야와 경기를 치렀다. 경기내내 공방을 오가던 중, 후반 35분 수소의 골로 세비야가 1-0 승리를 거뒀다.

홈 팀 발렌시아는 3-5-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하우메 도메네크, 무크타르 디아카비,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엘리아큄 망갈라, 호세 가야, 데니스 체리셰프, 카를로스 솔레르, 제이손, 다니엘 바스, 막시 고메스, 곤살로 게데스가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경미한 무릎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원정 팀 세비야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야신 부누, 마르코스 아쿠냐, 디에고 카를로스, 쥘 쿤데, 헤수스 나바스, 오스카 로드리게스, 페르난두, 호안 호르단, 루카스 오캄포스, 루크 데 용, 수소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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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권을 먼저 잡은 쪽은 세비야였다. 전반 9분, 수소가 측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대 옆 그물을 흔들었다. 선제골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세비야는 전반 10분만에 세 번의 슈팅을 시도하며 발렌시아를 위협했다.

발렌시아는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오캄포스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파울리스타는 결국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전반 17분, 기옘 몰리나가 파울리스타 자리를 대신했다.

발렌시아는 득점 기회를 잡는 것에 비해 살리지 못했다. 체리셰프의 슈팅은 번번이 골대를 빗나갔고, 세트피스 키커로 나선 솔레르의 슈팅 역시 세비야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체리셰프의 결정적인 슈팅을 부누가 막아내며 전반전은 양 팀의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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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7분, 발렌시아가 완벽한 역습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수비수에게 막힌 게데스에 이어 체리셰프가 기회를 잡았고,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부누의 선방으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세비야 역시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력이 좋지 않았다. 오캄포스의 연계 플레이는 발렌시아 수비진에 막혔고, 후반 30분 쿤데의 슈팅은 골대 위를 넘어갔다.

후반 35분, 결국 세비야의 선제골이 터졌다. 역습 기회를 잡은 수소는 발렌시아 진영을 향해 질주했고, 수비진 사이로 시도한 수소의 슈팅이 그대로 발렌시아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스코어를 끝까지 지킨 세비야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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