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Getty Images

[GOAL 리뷰] ‘손흥민 폭풍 1도움’ 토트넘, 원정에서 루도고레츠 3-1 격파

[골닷컴] 김형중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불가리아 원정에서 승리하며 UEL 조별예선 2승째를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 투입되어 10여초 만에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6일 새벽 불가리아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J조 예선 3차전에서 루도고레츠를 3-1로 격파했다. 케인과 모우라, 로 셀소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대승을 거두었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투입되며 30여 분간 1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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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풀 파워’로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약간의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조 하트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데이비스,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도허티가 후방을, 윙크스, 시소코, 로 셀소가 중원을 구성했다. 전방에는 모우라, 베일, 케인이 나서며 득점을 노렸다.

이른 시간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3분 모우라가 왼쪽에서 찬 코너킥을 케인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25분 토트넘은 또 한 번 찬스를 맞았다. 케인이 박스 안에서 중앙으로 내줬고 이를 모우라가 발을 갖다 대려 했지만 수비가 한발 빨랐다. 이어진 도허티의 슈팅은 일리에프 골키퍼가 막아냈다.

하지만 33분 비슷한 상황에서 추가골이 나왔다. 베일이 우측 측면으로 내줬고, 이를 케인이 지체없이 크로스로 연결했다. 전방을 침투하던 모우라가 손쉽게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공격 3인방 베일-케인-모우라의 합작 골이었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지만 추가 득점없이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케인을 빼고 비니시우스를, 시소코를 빼고 호이비에르를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 초반 추격골을 허용했다. 루도고레츠는 후반 5분 슈팅이 굴절되자 케세후가 왼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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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후반 16분 교체 투입되자 마자 폭풍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번째 골을 도왔다. 투입 후 첫 터치로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지체없이 패스했고, 이를 로 셀소가 잡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완벽한 도움이었다.

이후 토트넘은 베일을 빼고 베르흐바인을 투입하며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나섰다. 루도고레츠에 몇 차례 역습을 허용하긴 했지만 큰 위기 없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결국 경기는 3-1 토트넘 승리로 끝났고,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2승째를 거두며 기분 좋게 원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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