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Getty Images

[GOAL 리뷰] ‘벤치 지킨 황희찬’ 라이프치히, 볼프스부르크와 2-2 무

[골닷컴] 정재은 기자=

16일 오후(현지 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2020-21 분데스리가 16라운드가 열렸다. 볼프스부르크와 라이프치히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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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라운드에서 복귀한 황희찬(24)은 이날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출전 기회는 잡지 못했다. 엎치락뒤치락 거리던 라이프치히와 볼프스부르크는 2-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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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분 만에 라이프치히가 1-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노르디 무키엘레(23)가 오른쪽 측면에서 침투해 에밀 폴스베리(29)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슈팅해 득점을 터뜨렸다.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22분 만에 볼프스부르크가 동점 골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손쉽게 라이프치히 진영으로 올라간 야닉 게르하르트(26)3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보트 베그호스트(28)가 침투해 헤더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35분에는 레나토 슈테판(29)이 게르하르트의 패스를 받아 왼발슛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2-1이 됐다. 

후반 9분 라이프치히가 얼떨결에 동점골을 넣었다. 프리킥 상황이다. 문전에서 아마두 하이다라(22)와 볼프스부르크의 자버 슐라거(23)가 강하게 부딪쳤다. 슐라거가 넘어져 고통을 호소하자 볼프스부르크 선수들이 일제히 멈췄고, 공은 골키퍼가 막아냈다. 그때 공이 옆으로 흘렀고, 빌리 오반(28)이 얼른 잡아 골을 넣었다. 2-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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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은 더는 나오지 않았다. 라이프치히는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출전 기회가 오지 않은 황희찬은 벤치를 지켰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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