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홀슈타인 킬이 승부차기 끝에 다름슈타트를 꺾고 DFB 포칼 8강에 진출했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고, 백승호는 후반 막판 교체투입 돼 연장전을 포함해 40여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킬은 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2020-21 시즌 DFB 포칼 16강 홈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재성은 뮐링과 함께 중원에 포진했다. 바텔스, 세라, 리세가 3톱을 구성했다. 백승호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9분, 다름슈타트가 선제골 기회를 맞이했다. 혼자크가 때린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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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6분, 이재성이 자신의 진영부터 약 40m를 단독 드리블했다. 침투하는 리세를 향해 패스를 찔러줬지만 상대 골키퍼가 빠르게 나오며 슈팅을 저지해 선제골 기회가 무산됐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선제골은 킬의 몫이었다. 후반 13분, 리세가 전방을 향해 공을 찔러줬다. 이를 세라가 침착한 로빙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다급해진 다름슈타트 벤치는 후반 38분, 교체카드 3장을 동시에 사용했다. 백승호, 두르순, 라프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후반 41분, 두르순이 페널티 박스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는데 성공했다.
1-1이 된 가운데 후반 45분, 백승호가 자신 있게 슈팅을 날려봤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3분, 백승호의 패스를 받은 멜름의 중거리 슈팅은 골과 거리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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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은 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2020-21 시즌 DFB 포칼 16강 홈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재성은 뮐링과 함께 중원에 포진했다. 바텔스, 세라, 리세가 3톱을 구성했다. 백승호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9분, 다름슈타트가 선제골 기회를 맞이했다. 혼자크가 때린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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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6분, 이재성이 자신의 진영부터 약 40m를 단독 드리블했다. 침투하는 리세를 향해 패스를 찔러줬지만 상대 골키퍼가 빠르게 나오며 슈팅을 저지해 선제골 기회가 무산됐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선제골은 킬의 몫이었다. 후반 13분, 리세가 전방을 향해 공을 찔러줬다. 이를 세라가 침착한 로빙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다급해진 다름슈타트 벤치는 후반 38분, 교체카드 3장을 동시에 사용했다. 백승호, 두르순, 라프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후반 41분, 두르순이 페널티 박스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는데 성공했다.
1-1이 된 가운데 후반 45분, 백승호가 자신 있게 슈팅을 날려봤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3분, 백승호의 패스를 받은 멜름의 중거리 슈팅은 골과 거리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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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후반 10분, 이재성이 페널티 박스에서 걸려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연장 후반 14분, 백승호의 코너킥을 마이가 헤더로 연결했고,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다름슈타트의 선축으로 시작됐다. 멜름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킬의 첫 번째 키커 발의 슈팅 역시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양 팀의 1번 키커가 나란히 실축했다. 두 번째 키커와 세 번째, 네 번째 키커 모두 성공시키며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다름슈타트의 다섯 번째 키커로 백승호가 나왔다. 백승호는 골키퍼를 속이며 킥을 성공시켰다. 킬의 다섯 번째 키커는 이재성이었다. 이재성의 킥도 골망을 갈랐다. 희비는 9번 키커에서 갈렸다. 슈카르케가 실축했지만 킬의 로렐츠는 성공시키며 결국 승자는 킬이 됐다.
다름슈타트(6) : XOOOOOXOX
홀슈타인 킬(7) : XOOOOOXOO